홍서영, 신인 여배우 오디션 400:1 경쟁률 뚫고 영광의 여주인공 발탁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오는 9월 김준수, 박은태와 함께할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히로인이 드디어 공개됐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지난 4월에 진행된 여주인공 선발 오디션 결과 ‘시빌 베인’ 역으로 ‘홍서영’이 최종 선발되었다고 발표한 것.

이번 오디션이 40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보석이 될 원석을 찾기 위해 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이 진지하고 날카롭게 심사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극중 ‘시빌 베인’은 훌륭한 연기력과 외모를 가진 홀본 로열극단의 전속 배우로 ‘도리안 그레이’의 첫사랑이자 첫 파멸의 대상이다.

특히 독보적인 실력과 강렬한 매력을 겸비한 두 배우 김준수, 박은태가 주요 배역인 ‘도리안 그레이’와 ‘헨리 워튼’ 역에 발탁된 가운데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에 발탁된 홍서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최종 캐스팅 소식을 접한 홍서영은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바라던 역할이라 결과를 들었을 때 영광스럽고 꿈만 같았다”면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헨리 워튼’의 영향을 받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갈망하게 되고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꿔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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