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프리미엄 유아 화장품 브랜드 ‘허그’ 론칭

 
 

웰니스 전문 기업 유니베라가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허그(Hug)를 론칭했다. 허그는 유니베라가 중국 하이난 등에 직접 운영하는 농장서 키운 유기농 베이비 알로에의 생명력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워시, 샴푸, 로션, 크림 등 전문 유아용 화장품 6종으로 이뤄졌으며 이들 제품은 모두 독일 BDIH 인증과 함께 더마 테스트를 통과했다.

유니베라는 허그를 앞세워 내년부터 중국 유아용 화장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허그 전용 브랜드몰을 선보였고 연말까지 GS샵, 11번가, 옥션 등 20여 온라인몰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또 제품 출시에 맞춰 체험 및 특가행사 등 다양한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니베라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를 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거니와 그중에서도 유아용 시장 성장세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허그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의 유아용 스킨케어 시장은 2013년 기준 87억위안(한화 약 1조6천억원) 규모를 형성했고 매년 15~20%의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여기에 산아제한 정책의 완화 기조가 뚜렷해 유아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알로에’가 새삼 주목받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허그 제품에 사용된 알로에 원료는 40년에 걸친 알로에 노하우를 지닌 유니베라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1,063ha)에서 재배한 특허 받은 유기농 베이비 알로에로, 다자란 알로에에 비해 피부 성장 및 보호, 보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천연 유래 원료를 최대 99.9% 사용, 여린 아기 피부에 자극 없이 순하게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원료의 우수성과 함께 제품의 안전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전 제품이 독일의 유기농 인증기관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고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의 더마 테스트를 통해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받았다는 것이다. 더불어 20여 유해 의심 성분을 제품에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니베라는 이번 신제품들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 획득 절차에 돌입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본부 김교만 상무는 ”2017년에 위생허가 취득을 목표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우선 국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어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먼저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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