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퍼스널 케어 브랜드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랩센스’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전세계 화장품 사용 인구 증가와 관련 시장 경쟁 과열, 중국의 화장품 산업 투자 확대 등으로 화장품 산업의 근간인 원료 산업 역시 새로운 경쟁무기 장착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화학회사인 다우케미칼이 새로운 화장품 원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 7월 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화장품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한 다우케미칼이 별도 섹션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완제품 컨셉 기반의 새로운 개방형 협력 모델 ‘랩센스(LabSense)’를 공개한 것.

다우 홈, 인스티튜션 및 퍼스널 케어 솔루션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채드 홀저(Chad Holzer)와 다우의 홈, 인스티튜션 및 퍼스널 케어 솔루션 사업 아태지역 대표이자 다우 싱가포르의 책임자인 수이니아티 바시룬(Suiniaty Basirun) 등이 참석해 진행한 오늘 세미나에서 다우케미칼이 공개한 랩센스는 원료 영업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다우케미칼이 제시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랩센스는 115년의 다우케미칼 역사와 전통, 기술을 그대로 담은 최적의 솔루션이다.

먼저 다우케미칼은 전세계 35개국, 179개 공장에서 6000여명의 연구자들과 4만 9000여명의 직원들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화 115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얻어진 원료, 관련 처방은 물론 세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서 얻어진 정보 분석 자료 등을 비즈니스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프리미엄 원료에 대한 정보와 이를 최적화 시키기 위한 제형, 부자재, 처방을 통한 완제품 샘플을 계속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이러한 상품에 대한 시장 조사, 시장 적용에 필요한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특히 다우케이컬은 이러한 원료 솔루션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론칭을 돕거나 직접 협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 론칭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최근 기초적인 화장품 조합과 원료의 일반화, 특화된 원료 시장의 경쟁 과열 등에 따라 글로벌 원료 기업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의 원천기술, 원료 산업 발달에 따라 글로벌 원료사들 역시 차별화된 사업 모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던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다우케미칼의 새로운 협력 모델 ‘랩센스’ 발표는 국내외 화장품 원료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 올 전망이다.

실제로 오늘 세미나에 참석한 다우 홈, 인스티튜션 및 퍼스널 케어 솔루션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채드 홀저(Chad Holzer)는 “랩센스는 브랜드 사업자들이 다우의 원료 과학자 및 트렌드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면서 “다우의 프리미엄 원료를 바탕으로 완제품 컨셉을 구축하고 시연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트렌드의 지속적인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또한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사는 연간 R&D 부분엔 17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제품화를 만들어 냈으며 전세계 공장과 R&D 센터에서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맞는 현지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자심을 감을 전했다.

 
 
이어 다우의 홈, 인스티튜션 및 퍼스널 케어 솔루션 사업 아태지역 대표이자 다우 싱가포르의 책임자인 수이니아티 바시룬(Suiniaty Basirun)은 “히어로 컨셉(Hero Concepts)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랩센스의 완제품 컨셉은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기능의 지속 가능함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여 퍼스널 케어 제품에서 다우의 기술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면서 “이미 차별화된 비누 개발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보관과 피부의 최적화된 사용감, 저렴한 가격까지 갖춘 최적의 상품화를 성공한 바 있다”고 관련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다우케미칼은 화학, 신소재, 농화학, 플라스틱 비즈니스 등을 통합한시장 주도형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기반의 제품과 솔루션을 약 180여 개국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지난해 약 4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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