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니스프리
▲ 사진 이니스프리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브랜드 평판이 가장 좋은 화장품 브랜드숍은 어디일까.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9곳을 대상으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위는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 3위는 '3,300원 화장품'으로 브랜드숍 신화를 쓴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6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화장품 브랜드숍 관련 빅데이터 17,052,132개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해 집계됐다.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분석됐다.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한 이니스프리의 경우 참여지수 1,035,100 소통지수 1,388,277 소셜지수 905,216로 총 브랜드 평판 지수는 3,328,593다. 이 브랜드는 6월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는데, 이때 평판 지수는 2,692,634였다. 한달새 수치가 23.62%나 증가한 셈이다. 

2위에 자리한 더페이스샵은 참여지수 973,400 소통지수 760,617 소셜지수 979,200로 브랜드 평판 지수는 2,713,217다. 이는 지난 6월 지수 2,181,256보다 24.39% 상승한 수치다. 급격한 증가폭으로 미샤를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3위 미샤는 2,171,545의 브랜드 평판 지수를 나타냈다. 뒤이어 △아리따움(2,158,094) △토니모리(2,084,848) △에뛰드하우스(2,061,248) △스킨푸드(1,627,572) △더샘(655,117) △네이처리퍼블릭(251,898)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화장품 프랜차이즈 브랜드 빅데이터량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했다. 화장품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광고와 마케팅이 늘어난 것과 비례하고 있다"며 "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는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통한 버즈량이 높게 분석됐다"고 밝혔다. 

▲ 사진 한국기업평판연구소
▲ 사진 한국기업평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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