찝찝한 두피는 개운한 사용감의 지성용 샴푸와 쿨링 에센스로 관리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장마철이 되면 헤어스타일 때문에 한숨이 느는 여성들이 많다. 습한 날씨 때문에 두피는 찝찝하고 모발은 하루 종일 축축한데다가 아침에 아무리 열심히 준비를 해도 문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꼬불꼬불 올라오는 잔머리와 축축 쳐지는 앞머리가 스타일을 망치기 때문.

최근 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잇는 박신혜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려(呂)가 빗속에서도 완벽한 헤어스타일을 지켜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답답하고 찝찝한 두피를 개운하게~”
여름 장마철과 같이 온도와 습도가 높은 날씨에는 땀과 피지의 분비가 많아져 습한 상태로 방치되는 두피 때문에 종일 찝찝할 뿐만 아니라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두피 냄새, 가려움증, 각질 등을 유발하는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 되면 모근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을 개운하게 세정하고 모근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집중적인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피지와 노폐물을 개운하게 클렌징 해주는 지성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하루 중 머리를 감는 시간은 보통 이른 아침 혹은 저녁이다. 두피가 찝찝하다고 해서 언제나 쉽게 머리를 감을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야외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케어 제품이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축축한 머리를 뽀송뽀송하게 말려라~”
아무리 머리를 개운하게 감아도 제대로 말려주지 않으면 공들여 한 샴푸가 무용지물이 된다.

여름철에는 겨울에 비해 자연 건조가 더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더운 날씨 때문에 금세 두피에 땀이 나기 때문에 머리를 말릴 때는 두피 쪽 모근부터 시작하여 모발 안쪽까지 꼼꼼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은 냉풍을 이용하여 두피로부터 20c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말리면 두피와 모발 손상도를 줄일 수 있다.

“꼬불꼬불 올라오는 잔머리를 차분하게~”
장마철 여성들에게 가장 신경이 쓰이는 건 부스스하게 올라오는 잔머리다. 공기 중의 높은 습도 때문에 모발 속 수분함량도 증가하여 곱슬머리는 더 곱실거리고 손상된 모발은 더 부스스해져 헤어스타일이 망가지기 일쑤다.

드라이 후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는 것은 기본이고 궁극적으로는 손상모를 건강모로 회복시켜줄 수 있는 근본적인 영양 해결책이 필요하다. 단연 세럼을 추천한다.

세럼은 일반적으로 샴푸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젖은 상태의 모발에 적당량을 덜어 모발 전체에 골고루 도포하면 된다. 드라이 후 마무리용으로 사용 하면 장마철에도 언제나 매끄러운 헤어를 유지할 수 있다.

“습기를 머금어 축축 처지는 앞머리를 볼륨 있게~”
비가 오는 날 아침에는 평소보다 헤어 볼륨에 더 공을 들이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리만큼 앞머리는 습기를 머금어 축축 처지고 가라앉는다.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열에 의해 쉽게 변형된다. 따라서 모발에 손상이 가지 않을 정도의 열을 이용해 스타일링을 하면 자연스러운 볼륨이 오랫동안 유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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