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실천하는 에코미인 선발

 
 
대회소개

2001년 카루셀 프로덕션은 자신들이 90년대에 여러 월드 클래스의 미인대회를 만들어 낸 것에 기인,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컨셉의 미인대회를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많은 대중들이 미인 대회의 우승자를 주목하고, 선망한다는 점을 염두에 둔 카루셀 프로덕션은 미인 대회의 우승자가 보다 가치 있는 일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 카루셀 프로덕션은 2001년 미스 어스 대회를 조직하고 출범시켰다. 카르셀 프로덕션은 미스 어스의 레종 데트르(존재 이유)로 대회 참가자와 우승자의 환경 보호 캠페인에 큰 비중을 두었고, 또한 환경을 보전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에 참가함은 물론 다양한 여행지의 소개에도 기여 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온 80-90명의 참가자들이 미모와 함께 환경 이슈에 대한 지식을 놓고 경쟁하며, 특히, 미스 어스의 우승자는 세계 환경 보호 캠페인의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회특징

미스 어스 대회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월드'와 함께 흔히 4대 국제미인대회라고 일컬어질 만큼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이다.

미스 어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환경 의식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다른 대회들처럼 참가자의 아름다움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문제와 관련된 이슈를 끌어내기 때문에 대회는 언제나 수많은 스폰서와 지원을 받는다.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가운데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모든 참가자들이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슈화 시킨다면, 그 목소리가 한데 모여 큰 목소리가 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취지이다.

미스 어스 대회는 2006년 커다란 도약기를 맞이했다. UNEP(유엔환경계획)에서 시행하는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의 시상식을 공동 주최하게 된 것이다. 지구환경대상은 매년 환경 정책 분야에서 뛰어났던 단체에 주는 상이며, 이를 통해 미스 어스 대회는 공식적으로 환경 문제를 대표하는 국제미인대회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

대회의 모든 참가자는 자신이 다양한 인도주의적 노력과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음을 대회에서 보여주어야 하며,
참가자들은 환경 이슈에 대해 지식이 있음을 보여야 한다. 이는 매년 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부분이자, 대회의 목적이기도 하다. 대회의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이는 대회를 흥미진진하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2008년부터 미스 어스 대회 행사 중 에코 패션 부문이 추가되었다. 이 부문은 디자이너들이 대회 참가자가 입을 환경 친화적 의상을 제안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디자이너, 아마추어 디자이너의 구분 없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옷을 보여줄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입는 훌륭한 옷들이 환경 파괴 없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리는 일이기도 하다.

미스 어스는 다른 미인대회와는 달리 준우승, 준준우승 제도가 없는 대신 다른 명칭을 수여한다. 우승자인 미스 어스 외에 세 명의 후보자를 뽑는데, 각각 미스 어스-에어, 미스 어스-워터, 미스 어스-파이어라는 칭호를 부여하며, 수상자들은 1년 간 환경 사절단으로 활동하며 각종 환경 관련 프로모션,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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