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숍은 말 그대로 화장품을 파는 가게다. 비록 브랜드에 한정은 있을지 몰라도 스킨케어서부터 메이크업, 클렌징, 보디, 헤어, 남성용까지 온갖 화장품이 품목별로 완벽히 구비돼있다. 그중에는 소비자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빼앗는 이채로운 용도와 디자인의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푸드 &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킨푸드는 매일 아침 5분이면 누구나 손쉽게 여신머리를 완성할 수 있는 ‘여신머리템’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4종은 다양한 스타일의 풍성한 웨이브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폭탄 모양의 3D 브러시 ‘슈니발렌 밤 브러쉬’, 초보자도 5분 만에 자연스러운 여신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는 말랑한 스펀지 소재의 ‘헤어말이 롤’, 어설픈 모양의 올림머리를 더욱 풍성하고 자연스럽게 완성해주는 ‘도넛 헤어 밴드’, 원하는 위치에 꽂아 자연스럽고 풍성한 볼륨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어주는 ‘시크릿 볼륨 헤어핀’으로 이뤄져있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브랜드숍 미샤가 이달 초 선보인 ‘포맨 옆머리 다운 스프레이’도 독특한 쓰임새로 관심을 모은다. 뜨고 뻗치는 옆머리가 고민인 남성들을 위한 이 제품은 강력한 세팅력이 특징이다. 모발에서 한 뼘 정도 떨어뜨려 적당량을 분사한 후 건조되는 동안 손바닥으로 눌러주면 옆머리가 차분하게 가라앉는다. 제품 사용 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옆머리를 미리 정돈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 스타일 전체를 세팅할 때 사용해도 좋다.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열기와 땀으로 손질한 옆머리가 다시 뜨는 경우가 많은 여름철에는 가지고 다니며 머리가 뜰 때마다 활용해도 무방하다. 제품에는 특허성분인 식물 추출 비타 콤플렉스가 지친 모발에 생기를 부여한다.

삼양그룹의 토털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어바웃미는 인삼열매(진생베리) 농축액과 홍삼농축액을 함유한 ‘미인이 즐겨먹는 명작 굿 진생 타임’을 선보였다. 물에 타 마시는 이너뷰티 제품인 ‘미인이 즐겨먹는 명작 굿 진생 타임’은 벌꿀과 함께 귀한 인삼열매와 홍삼이 들어있다. 특히 4년에 한번 열려 귀하게 대접받는 인삼열매는 인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가 30% 가량 함유돼 피부 영양에 좋다. 또 비타민, 무기질,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등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제품에는 홍삼농축액과 벌꿀분말,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히비스커스 등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고루 배합돼있다. 반면 인공향과 인공색소, 인공감미료는 첨가하지 않았다.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신속 용해 기술을 적용, 물의 온도에 상관없이 잘 녹는다.

라비오뜨가 내놓은 ‘와인 셔벗 클렌저’는 유난히 튀는 디자인이 눈길을 모으는 제품이다. 와인 바에 놓아도 이상하지 않을 그럴듯한 모양의 와인잔 용기로 핵심 성분인 프랑스 고급 와인 추출물을 강조한 것. 셔벗과 오일, 밀크로 이어지는 3단계 트렌스 포머 제형도 독특하다. 셔벗 제형에서는 피부 온도에 부드럽게 녹아들며 노폐물을 녹이고 물이 닿으면 산뜻한 밀크 제형으로 변해 깔끔하게 헹궈지는 것.

제품에는 특별한 공정에 의해 프랑스산 고급 와인에서 귀하게 얻은 포도주추출물(sepivinol)이 함유돼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를 가꿔준다. 또 올리브 오일과 포도씨 오일로 보습 효과를 배가했으며 자극 없이 부드러운 클렌징을 선사하므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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