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하게 내려 묶는 ‘로우 포니테일’은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얼굴선을 타고 흘러내려 우아하고 청순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얼굴선이 돋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턱선이 갸름하고 부드러운 얼굴형을 가진 경우 잘 어울린다. 최근 유행하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잘만 활용하면 실제 얼굴보다 작아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윤곽을 뜻하는 ‘컨투어(Contour)’에서 따온 명칭으로 얼굴의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 밝게 표현해 얼굴의 윤곽을 극대화해 입체감을 더하는 메이크업 방법이다
특히 손으로 턱선을 감쌌을 때 턱부터 귀까지 손바닥으로 가려지는 부위에 자연스럽게 음영을 주면 갸름한 턱선을 만들 수 있다. 셰이딩 아이템을 활용해 턱 외곽선과 이마 라인만 깔끔하게 정리해도 부드러운 얼굴선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이마 중심부, 눈썹산 아래, 눈가의 언더라인 시작점 등에 포인트를 주면 얼굴 전체에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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