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바캉스 시즌의 막이 열렸다.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인기를 끌면서 서핑이나 수상 레저,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휴가를 떠나거나 뮤직 페스티벌 등을 찾아 교외로 나가는 이들이 부쩍 증가한 요즘이다.

액티비티가 포함된 휴가를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적절한 스킨케어 제품이다. 야외 활동 전후에 맞춤형 제품으로 스킨케어를 하지 않으면 피부가 붉게 일어나면서 따끔거리는 것은 물론 갖가지 트러블로 신나는 휴가지 무드를 망쳐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액티비티 족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뷰티 케어 팁을 소개한다.
 

▲ 사진 뷰티한국 DB
▲ 사진 뷰티한국 DB

#선케어는 필수, 2~3시간마다 덧바르기 

태양에 장시간 노출되는 액티비티는 선케어를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는 물론고르지 못하게 피부가 태닝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는 야외 활동에 나서기 30분 전 미리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경우 자외선차단제가 쉽게 지워질 수 있는 만큼 2~3시간마다 꼼꼼하게 덧발라줄 것을 권장한다.

특히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SPF 50 이상의 차단 지수를 확인할 것. 자주 덧발라도 부담 없는 부드러운 발림성의 로션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휴가지 메이크업은 이렇게 

수정 메이크업이 어려운 야외 활동에서는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BB크림이나 쿠션으로 피부는 최대한 얇게 표현하고 색조 메이크업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장시간 야외활동의 경우 공들인 화장이 땀과 유분기로 쉽게 지워질 수 있는 만큼 메이크업 프라이머를 꼭 사용하도록 하자. 프라이머를 색조 전 단계에 발라주면 메이크업 롱래스팅 효과를 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색조는 립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생기를 더하는 데 집중하도록 한다.

# 지친 피부를 위한 집중 진정케어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는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집중 케어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극이 적은 딥클렌저로 모공에 흡착된 노폐물과 피지를 부드럽게 닦아내고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을 경우 얼음이나 차가운 수건으로 냉 찜질한 뒤 진정 효과가 있는 기초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더불어 세안 마무리 단계에서 찬물로 여러 번 헹궈 피부 온도를 낮추고 늘어진 모공을 어느 정도 잡아준 뒤 부스팅 기능이 있는 모공 케어 전용 제품을 사용해 피부 탄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

▲ 사진 키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동인비담 아쿠아 오일, 소비오 알로에베라 24h 모이스춰라이징 데이크림, 멜비타 아보카도 뷰티 오일
▲ 사진 키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 동인비담 아쿠아 오일, 소비오 알로에베라 24h 모이스춰라이징 데이크림, 멜비타 아보카도 뷰티 오일

# 천연성분으로 즐기는 애프터 바캉스 케어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식물성 수딩 허벌 성분인 칼렌듈라는 금잔화를 뜻하는 말로 피부 진정 및 수딩 효과에 탁월하다.

홍삼추출물 중 홍삼 세라미이드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고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메마른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부여해 매끄럽게 관리해준다.

여름철 가장 선호되는 성분 중 하나는 알로에베라 추출물이다. 알로에 잎에서 추출한 것으로 피부 진정, 보습, 상처 치유 등 효과가 있다. 국소적으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화상 및 햇볕에 그을린 피부 등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각종 비타민을 함유해 살균 및 진정 효과가 뛰어나고 보습력이 좋아 건성 피부가 사용하기에적합하다. 특히 아보카도 오일은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기 전 자체적으로 흡수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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