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만금에스테 문현정 원장
▲ 수만금에스테 문현정 원장

팔과 다리 부종을 해결하기 위해 필자의 숍을 방문한 40대 중반의 여성이 있었다.

오른쪽 팔과 왼쪽 팔의 사이즈에 차이가 있었고 셀룰라이트가 많은 부분이 매우 차가웠으며 팔 뒤꿈치와 팔뚝 부분이 모두 부종으로 인해 통통한 상태였다.

다리의 경우 약 6년 전 지방흡입시술을 받았다고 했으나 크고 작은 셀룰라이트로 무릎 주변이 모두 통통해 보였다.

이 여성은 "임신으로 인해 증가한 체중이 출산 후 약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빠지지 않은 것으로 지금의 다리가 살아온 동안 제일 두꺼운 상태"라며 "다리비만, 팔비만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 사례는 '부종과 비만이 동반된 경우'로 볼 수 있다. 물렁한 비만이라면 림프관리를 먼저하고 비만에 필요한 관리를 하는 것이 순서다. 반대로 딱딱한 비만이라면 비만관리를 먼저하고 림프관리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살을 빼기 위해 일반적으로 하는 운동 방법은 유산소운동을 40~50분 한 뒤 10~20분동안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빼지 않고 꼭 시행해야 하는 관리가 있다. 바로 '림프드레나지(Lymph Drainage)'다.

비만관리 시 유산소와 근력운동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강한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무리하게 크게 키운다면 림프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근육의 펌핑으로 사이즈가 커지게 되면 근육과 피부 사이에서 림프관이 압박돼 순환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부종, 비만관리를 할 때 운동과 림프드레나지를 병행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림프순환을 촉진시키는 림프드레나지를 통해 무리한 운동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림프순환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방흡입시술을 통해 림프절에 손상을 입혔을 때도 손상되지 않은 가까운 림프절로 흘러가게 하는 방법을 같이 시행해야 한다.

림프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로는 운동 부족, 취침이나 휴식 부족, 꽉 끼는 옷과 조이는 속옷 착용, 짠 음식 섭취와 인스턴트 섭취, 매우 부족한 수분 섭취나 과한 수분 섭취 등이 있다.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팔과 다리의 부종 및 비만 관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함께 적절한 관리를병행한다면 기대 이상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글_문현정
신당동피부관리실 수만금에스테를 운영하고 있다. 충무아트홀과 동대문 쇼핑센터에 근접해 있는 수만금에스테의 모든 관리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임상테스트를 거친 믿을 수 있는 제품과 테크닉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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