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가든’ ‘신의’ 등에서 호연을 펼쳐 인기를 모든 탤런트 이필립이 화장품 사업가로 돌아왔다.

이필립이 공동대표를 맡은 화장품 기업 카탈리스트는 지난 2일 바이오·기술 신약개발기업 아리바이오와 화장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탈리스트는 아리바이오의 첨단 신약 기술력을 기반으로 ‘카탈리스트 바이오 뷰티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필립 공동대표는 “이미 국내 화장품 시장이 포화 상태인 만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일보한 화장품이 필요하다”며 “카탈리스트는 수많은 테스트 끝에 아리바이오의 기술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드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카탈리스트는 올 하반기 아리바이오의 미네랄 기능수를 베이스 삼아 기능성물과 물티슈를 출시하고 바이오 기술 기반의 원스탑 케어 화장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아리바이오의 무중력 배양 기술로 획득한 원료를 활용해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할 방침이다.

카탈리스트 김재일 공동대표는 “기술적 전문성 및 사업 분야 전문성을 갖춘 양사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제품 개발과 마케팅·홍보, 유통, 사후분석까지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세계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필립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를 졸업하고 조지워싱턴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으로 넘어와 ‘태왕사신기’ ‘시크릿가든’ ‘신의’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까지는 미국에서 자신의 사업을 펼쳤으며 이를 노하우 삼아 카탈리스트를 설립, 화장품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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