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페, 무심한 듯 시크한 선글라스 연출 뷰티 팁 소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선글라스는 자외선이 강렬한 여름의 필수 아이템이다. 메이크업하기 번거로운 무더운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민낯을 감추는 패션 아이템 역할도 톡톡히 한다. 선글라스를 가장 돋보이게 연출할 수 있는 뷰티 팁은 없을까.

지난 3월 이탈리아 피렌체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이연희의 선글라스 패션은 무심한 듯 시크한 선글라스 연출의 정석으로 통한다. 이연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오페가 전하는 선글라스 연출 뷰티 팁을 소개한다.

아이오페에 따르면 선글라스를 썼을 때의 특장점은 상당 부분이 가려지는 것이다. 피부 화장을 하는 것이 답답해지는 습한 여름에 선글라스가 필수 아이템인 이유이기도 하다. 피로해 보이는 다크서클은 선글라스에 맡겨두고 피부 메이크업 단계도 가볍게 줄여보자.

많은 단계를 생략해도 자외선 차단만큼은 꼼꼼히 해야 한다. 강렬한 햇살에 노화가 촉진되기 십상이기 때문.

여름철에는 우수한 차단 지수를 갖춘 자외선 차단제를 데일리로 사용하고 손가락 두 마디 분량의 정량을 지켜 발라주도록 하자.

피부 베이스 메이크업 역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보호한다. 쿠션 제품은 자주 덧바르기 좋아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 여름철 수정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선글라스를 쓰면 노출되는 부위는 바로 입술과 눈썹. 눈썹이 깔끔한 인상을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하므로 신경 써서 다듬을 필요가 있다. 여름에는 땀과 유분에 의해 눈썹 메이크업 역시 지워지기 쉽다. 틴트 타입의 브로우 제품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고 오랜 지속력까지 잡을 수 있다.

자연스러운 눈썹을 그리려면 눈썹의 결을 잘 관찰해 그에 맞게 그려준다. 대부분 눈썹은 앞머리는 세로로, 중간은 사선으로, 끝 부분 가로로 누워서 자란다. 한 올 한 올 심듯 결을 따라 그려주면 인위적인 짱구눈썹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시도해보자.

입술은 선명한 컬러로 포인트를 살리도록 한다. 올 여름의 립 메이크업 트렌드는 톡톡 튀는 컬러와 글로시한 질감이다. 튀는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입술 안쪽부터 물든 듯 한 그라데이션 연출로 발랄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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