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 KOREA, ‘한중 위조방지 정품인증 플랫폼’ 선포식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중국에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위조, 모조품이 만연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 주도의 정품인증 플랫폼이 국내 기업 유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과학기술부의 국가 위조방지 공정기술 연구센터의 상품추소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중국상품질량추소시스템’ 한국 독점 공급 업체인 GSM KOREA가 오늘 18일 프레스센타에서 ‘한중 위조방지 정품인증 플랫폼’ 선포식을 갖고 국내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3월, 중국 과학기술부의 비준을 받고 구축된 중국 국가 위조방지 공정기술 연구센터는 그동안 인민폐 위조 방지, 은련카드, 여권 등의 위조 방지와 같은 국가 안전 제품의 위조 방지 기술을 개발하고 홍보해 왔다.

또한 2008년 북경 올림픽 티켓 종합 위조 방지, 외교부 영사 인증의 종합 위조 방지, 세관 총국, 금융, 국방, 세무, 담배, 소금 제조업, 경공업, 약품, 식품, 건축 자재 등 분야에 대한 위조 방지 기술 제품의 생산 및 제조에 종사하며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위조방지 공정기술 연구센터는 ‘중국 제품 품질 추소 시스템 네트워크 플랫폼’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제품 추적 시스템 발명 특허를 획득하고 최근 만연되고 있는 중국 내 다양한 상품에 대한 위조, 모방 제품을 인증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한국 제품 품질추적 시스템 네트워크 플랫폼은 전체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북경금원무풍 신기술 개발유한회사’가 보급하고 추진하며 GSM KOREA는 이러한 시스템을 한국 기업에게 보급하는 독점적 권한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품질추적 시스템 네트워크 플랫폼은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다. 특정 QR코드를 부착하고 해당 시스템에 기업 정보를 입력하면 정품 인증을 홈페이지, 전화, 위챗, 휴대폰 등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재고부터 화물 출고, 전문매장 판매 등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제품이 판매된 이후 지역별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해 기업의 영업 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가 공식 인증하는 정품 인증 시스템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내에 만연되어 있는 위조품, 모조품과 같은 짝퉁 상품들과의 차별성을 확실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위조방지 시스템 기술의 독보적인 우위로 QR코드 및 플랫폼의 위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이 시스템의 장점이다.

 
 
이와 관련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어휘굉 중국 국가 위조방지 기술연구센터 제품추소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중 무역 규모는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지만 최근 위조, 모방 제품들이 만연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오늘 발표한 시스템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모든 제품에 적용가능한 독보적인 기술로 앞으로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GSM KOREA는 오늘 설명회를 기점으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영업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화장품, 패션, 식품은 물론 중국 수출에 주력하는 전 분야에 큰 파장을 불러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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