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손연재, 강소라 인스타그램
▲ 사진 손연재, 강소라 인스타그램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선수단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까지 태권도, 레슬링, 골프 등 종옥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도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손 선수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렇듯 올림픽 열기가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여성들의 피부 컨디션에는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경기가 새벽 시간대까지 진행되는 탓에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서는 흔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를 일컫는 '피부 회복 시간'을 놓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피부 컨디션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케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세안 후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이다. 마스크팩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냉장보관한 후 사용하면 피부 열기를 내리는 '쿨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단 패키지 뒷면에 명시돼 있는 사용시간을 엄수할 것을 권장한다.

열대야에 못이겨 에어컨을 틀어놨다면 틈틈이 미스트를 뿌리고 물을 마셔 피부와 몸 속에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피부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된다.

경기를 보면서 입에 공기를 넣고 볼을 움직여 주거나 눈을 좌우로 굴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피부 내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밤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취침 후 애프터 케어로는 세안에 신경 쓰도록 하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자극 없이 부드럽게 모공 속 노폐물과 과잉 피지를 말끔히 제거해주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으로 꼼꼼히 세안한 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마무리 하도록 한다.

혹시 밤샘 응원으로 다크서클이 올라왔다면 따뜻한 타월과 냉 타월을 교대로 바꿔가며 찜질 하도록 한다. 바쁘다면 냉장 보관한 녹차 티백도 유용하다. 10분간 올려놓는 것만으로 눈 밑이 한결 밝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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