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특별함을 장착,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뷰티 아이템들이 있다. 특히 유명 인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리미티드 아이템이나 나만을 위한 맞춤형 DIY 화장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소장가치 더하는 콜라보 에디션

최근 뷰티 업계의 콜라보레이션은 패션 브랜드나 디자이너 혹은 전혀 다른 업계와의 협업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 제품에 제품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멀티 아이템을 출시해 시각적 욕구는 물론 스펙까지 업그레이드돼 안팎으로 더욱 사랑스러워진 것이 특징이다.

'바닐라코 아이포리아 잇 래디언트 CC커버 쿠션'는 독일 디자이너 밀레나 제클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아이포리아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업그레이드형 CC쿠션이다. 브랜드 첫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여성의 취향을 고려한 사랑스런 4가지 케이스로 출시됐다.

'라네즈x럭키슈에뜨 멀티컬러'는 패션 브랜드 럭키슈에뜨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4색 멀티 페이스 컬러다. 벨라슈에뜨의 당당한 매력과 블리슈에뜨의 수줍음을 담아낸 재기발랄한 케이스가 특징으로, 하이라이터 또는 아이섀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랑콤 소니아 리키엘 메이크업 컬렉션'은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소니아 리키엘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가을을 상징하는 색상의 조합으로 트렌디하면서 시크한 가을 룩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 소니아 리키엘의 대표적인 패턴 '스트라이프'와 여성스럽고 귀여운 일러스트 패턴 '앙드레' 두 종류의 케이스로 출시됐다.

# 나만을 위한 취향저격 DIY 컬렉션

 
 

대중의 선호도가 아닌 개인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이목을 끄는 화장품이 있다. 케이스는 물론 원하는 컬러와 제형을 선택해 나만을 위한 화장품을 만들어가는 DIY 뷰티템이 그 주인공.

최근 단순한 색상 조합을 넘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화장품의 원료와 색소, 영양성분, 향 등을 혼합해 주고 심지어 용기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화장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공급자가 대중의 기호를 파악해 보편적 다수가 만족할만한 제품을 내놨던 기존 화장품을 벗어나 소비자 개개인이 자신의 피부 타입, 기호에 따라 원하는 대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안나수이 메이크업 팔레트'는 총 44가지 다채로운 컬러의 아이섀도와 블러셔, 립 컬러 등을 마음대로 담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 키트다. 블랙&골드 컬러의 보석상자와도 같은 기본 디자인과 함께 어둡고 깊은 숲 속에서 우연히 만난 정원 같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소장욕구를 더욱 높였다.

'이니스프리 마이쿠션'은 다양한 피부 타입을 고려한 12가지 쿠션 베이스와 선택형 뷰티툴, 디자인이 다른 100가지 용기를 만들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쿠션이다. 원하는 피부 표현과 피부 색상에 따라 베이스를 선택하고 뷰티툴까지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해 DIY의 재미까지 더했다.

'라네즈 마이 투톤 립 바'는 14가지 입술 안쪽 색상과 13가지 바깥쪽 색상을 조합한 총 182가지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만의 립 컬러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사선 커팅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투톤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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