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국가별․분야별 의료 전문위원 위촉,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오픈

▲ 7월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국의료홍보회와 몽골의 학술교류회.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몽골 양국 보건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한-몽 서울 프로젝트 참여 의료인과 한국 의료에 관심 있는 몽골 의료기관과 에이전시 등 약 150여명이 참석, 양국 보건의료서비스 교류 확대의 실질적 기반을 다졌다는 평이다.
▲ 7월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국의료홍보회와 몽골의 학술교류회.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몽골 양국 보건부 관계자를 비롯하여 한-몽 서울 프로젝트 참여 의료인과 한국 의료에 관심 있는 몽골 의료기관과 에이전시 등 약 150여명이 참석, 양국 보건의료서비스 교류 확대의 실질적 기반을 다졌다는 평이다.

 [뷰티한국 유승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GHKOL 온라인 컨설팅 지원시스템'을 8월3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3.0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정책에 따른 것으로, 국내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은 뚜렷한 성장세에도 불구, 현지 정보부족, 사업발굴 및 운영역량의 부족 등으로 혖지화 리스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의료기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정책적인 지원에 힘입어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왔다. 지난 2013년 111건 이후 2년간 27%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말 누적 기준으로 141개 기관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의료 해외진출 국가별․분야별 전문위원(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s, 이하 GHKOL)을 위촉하는 등 의료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 국내 의료기관에 1:1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추가로 오픈하는 GHKOL 온라인 컨설팅 접수시스템은 해외진출을 위한 의료계의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의료기관이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받고자 할 때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정보포털(www.kohes.or.kr)을 통해 컨설팅 신청부터 결과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원스톱컨설팅을 제공 프로그램으로 해외진출 준비단계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내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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