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제이진, ‘글로벌 노마드’(Global nomad)로 메인 컨셉 변경 및 대대적 리뉴얼 단행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가성비 디자인 스타일 3박자 겸비한 젊은 청바지 만들겠다”

패션/문화 유통전문 글로벌 기업 한세예스24홀딩스의 계열사인 데님브랜드 에프알제이진은 2016 F/W 시즌부터 메인 컨셉을 ‘글로벌 노마드’(Global nomad)로 변경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

에프알제이진은 새로운 컨셉 ‘GLOBAL NOMAD’에 대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신의 삶의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가는 21세기 형 유목민을 메인 타깃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추구하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삶에 최적화된 데님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메인 컨셉 변경의 배경에는 1인 프리랜서, 공유 오피스의 증가, 자유 출근제 확대, 실용적인 소비와 경험지향적인 소비형태 등 자기만의 가치와 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한다.

에프알제이진은 컨셉 변경과 함께 제품 라인업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 선보이게 될 신규 제품 라인업은 시티 트래블러(CITY TRAVELER)와 어드벤처러(ADVENTURER) 2가지다.

먼저 시티 트래블러 라인은 캐주얼&비즈니스 모두 소화 가능한 모던 스트릿룩이다. 도시에서 일하거나 여가를 즐기며 자기만의 가치와 스타일을 중요시 여기는 2030 세대에 맞춰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차분하고 심플한 컬러에 캐주얼한 포인트가 가미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주요 제품으로는 오버사이즈코트, 컬러블록 스웻셔츠, 와이드슬렉스, 루즈 테이퍼드 데님 등 유행보다는 실용성이 강한 아이템 위주로 구성되었다.

어드벤처러 라인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험정신이 강한 젊은 세대들에게 맞는 편안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카키, 브라운, 샌드베이지 등 탁하고 톤 다운된 컬러에 차갑고 두꺼운 소재나 거칠고 낡은 느낌의 소재를 사용했으며 탐험가를 연상시키는 포토, 슬로건, 피치 프린트 등으로 멋을 더했다. 스카잔점퍼, 프린트 후드, 자수 또는 패치 스웻셔츠, 디스트로이드 페인팅 패치 데님 등이 출시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은수빈 에프알제이진 홍보팀장은 “글로벌 노마드와 시티트래블러, 어드벤처러 등의 새로운 컨셉과 제품 라인업을 통해 에프알제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보다 명확해졌다"며 "가성비, 디자인, 스타일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춰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데님 브랜드로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프알제이진은 얼마 전 롱보드 이용자들을 위한 360진 5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뛰어난 신축성으로 롱보드, 프리러닝 등의 스트릿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해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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