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빈곤퇴치기여금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1000원씩 부과되는 항공권 연대기금으로 외교부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에서 관리‧운용 중이다. 2007년 첫 도입돼 지금까지 조성된 기여금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 퇴치를 위해 쓰이고 있다. 아프리카의 출산 환경을 개선하고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보건사업이 대표적이다. 외교부는 세계의 빈곤 퇴치, 그리고 지카 바이러스․에볼라․메르스 등 국제 이동으로 유발되거나 전파가 확대되는 국제 감염병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을 항공권연대질병퇴치기금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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