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식품업계에는 바나나 열풍이 거셌다. 바나나맛을 가미한 과자류가 쏟아져 저마다 큰 인기를 모았다. 바나나 열풍은 화장품 업계로도 번졌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바바나 추출물을 함유했다는 화장품이 품목별로 나왔고 리얼한 바나나 모양 용기의 제품이 대대적으로 팔려나갔다. 그리고 하반기 시장에도 또다시 바나나 화장품들이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모은다.

▲ 스킨푸드가 출시한 바나나몬드 쉐이킹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왼쪽)와 젤리포 마스크 바나나
▲ 스킨푸드가 출시한 바나나몬드 쉐이킹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왼쪽)와 젤리포 마스크 바나나

푸드 &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킨푸드는 자극 없이 촉촉하고 깨끗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바나나몬드 쉐이킹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를 내놨다.

유상층과 수상층이 분리돼 흔들어 쓰는 쉐이킹 타입의 리무버인 이 제품은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스위트아몬드씨 추출물과 함께 바나나 추출물, 우유단백질이 함유돼있다. 따라서 피부 보습과 영양 공급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장시간 메이크업으로 지친 피부를 보호해주며 클렌징 후에도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유상층과 수상층의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위 아래로 흔들어 준 후, 적당량을 화장솜에 적셔 눈과 입술 주위를 부드럽게 닦아내면 된다.

이에 앞서 스킨푸드는 지난달 메마른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는 젤리포 모양 패키지의 ‘젤리포 마스크’ 4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로서 가볍게 발리지만 바를수록 깊은 보습감을 선사하는 이 제품은 피부 고민별로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4가지 타입이 나왔는데 그중 하나가 바나나를 테마로 했다. ‘젤리포 바나나’는 푸석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라벨영은 상반기 내놓은 ‘쇼핑바나나 헤어팩’의 큰 인기에 힘입어 ‘쇼핑바나나 샴푸’와 ‘쇼킹바나나 헤어에센스’를 새로 선보였다
▲ 라벨영은 상반기 내놓은 ‘쇼핑바나나 헤어팩’의 큰 인기에 힘입어 ‘쇼핑바나나 샴푸’와 ‘쇼킹바나나 헤어에센스’를 새로 선보였다

올 상반기 발매한 ‘쇼킹바나나 헤어팩’으로 바나나 열풍의 한 축을 맡았던 라벨영은 내친 김에 ‘바나나 헤어라인’ 확대에 나섰다. 새롭게 추가한 제품은 ‘쇼킹바나나 샴푸’와 ‘쇼킹바나나 헤어에센스’ 2종이다.

‘쇼킹바나나 샴푸’는 파마, 염색, 드라이 등으로 부스스해진 모발을 차분하게 진정시켜주는 제품이다. 고농축 바나나 추출물이 10,000ppm 함유됐으며 모발 손상을 유발하는 각종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쇼킹바나나 헤어에센스’는 푸석하고 갈라진 모발을 위한 극손상모 추천케어 제품으로서 바나나즙이 들어있어 가늘고 힘없는 모발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해준다. 스월링 작업을 통해 바나나 특유의 향을 배가시켰으며 끈적이지 않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각종 환경으로 손상되고 비어 있는 모발 공간 사이사이에 고농축 영양분을 부여해 머릿결을 건강하게 가꿔주며 갈라지고 푸석한 모발, 펌·염색에 의한 극손상 모발 등에 효과적이다.

라벨영 관계자는 “상반기 선보인 ‘쇼킹바나나헤어팩’이 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임시품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헤어팩 외에 다른 헤어 제품에 대한 출시 문의가 잇따르면서 헤어라인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월 10명의 테스터를 선정해 제품 사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라벨영은 이달의 테스트 아이템으로 새로 내놓은 ‘쇼킹바나나 헤어에센스’를 선정했다. 이 제품을 써보고 싶은 이는 오는 25일까지 라벨영 홈페이지 쇼킹테스터 게시판 내에 사용하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쇼킹테스터로 당첨돼 제품을 수령하면 2주 이내 블로그나 홈페이지 게시판에 후기를 올리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