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는 재물복이 들어오는 큰 대문이다. 또한 인품, 인격이 드러나는 곳이기도 하다.

관운, 학운, 재물운, 출세운, 선척적인 초면운이 드러나는 곳이 이마이기도 하며 훤칠하고 도톰해 맑고 투명한 이마는 첫인상에서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면접 시에 좋은 관상이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 실제로 20대 취업을 앞둔 고객들을 만나 상담을 하다보면 '작은 얼굴' '균형 잡힌 얼굴'을 선호하던 예전과 비교해 관상학적으로 '좋은 얼굴, 호감가는 얼굴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훤칠하고 도톰해 살집이 있는 이마를 가장 으뜸으로 보는 한편, 꺼진 이마는 미관상 나이들어 보이게 하고 신뢰감을 낮게 만들며 이마가 너무 꺼진 여자의 경우 결혼 생활이 완만하지 못하고 남편복이 부족하다고 해 좋지 않게 여긴다.

그렇다면 이마가 꺼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선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이마 뼈인 전두골이 밑으로 처지거나 노화에 따라 지방이 줄어든 경우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평소 화를 자주 내는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등도 이마꺼짐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꾸준한 마사지로 재물복 부르는 이마 교정을 스스로 해보기로 하자.

* 꺼진 이마를 살려주는 마사지법

- 이마 마사지에 앞서 각 부위별 명칭을 확인하도록 한다.

1. 관록궁(이마 정중앙)

① 앞 이마뼈(이마와 머리카락 경계-전발제) 부분을 반 주먹을 쥔 채 손가락 2번째 마디를 이용해 지그 재그로 약간 깊게 이완시킨다.

② 뒤 통수뼈(목과 뒤통수 머리카락 경계-후발제)를 손가락 두 번째 마디로 위, 아래, 좌우로 이완시킨다.

③ 반주먹을 쥐고 전체 손가락 두 번째 마디로 이마 전체를 위, 아래, 좌우로 꼼꼼히 문질러 이완시킨다.

*특별한 도구가 없을 경우는 반 주먹을 쥐어 손가락 두 번째 마디를 이용해 이완시키면 도톰하고 윤기가 흐르는 복을 부르는 이마를 만들 수 있다.

2. 명궁(양미간)

목의 좌우 균형이 맞아야 양미간이 윤택해진다.

① 뒤통수뼈(목과 두상뼈)딱딱한 두상이 만져지는 부위에 종지, 링, 스톤 등의 도구를 대고 고개를 상하 좌우로 돌려주면 목 균형에 도움이 된다.

② 고개를 오른쪽으로 최대한 당긴 후 오른손으로 귀밑(유양돌기)을 잡고 10초 이상스트레칭 한다. 5회 이상 반복하며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칭 한다.

3. 복덕궁

몸의 어깨라인의 균형이 맞아야 복덕궁이 살아난다.

① 양손을 뒤로 넘겨 깍지를 낀 채 손바닥이 땅을 볼 수 있게 한 후 가슴을 펴고 위쪽으로올려 10초 이상 스트레칭 한다.

② 양손을 앞에서 깍지를 낀 채 손바닥이 바닥에 닿게 하여 10초 이상 스트레칭 한다.

4. 부모궁

몸의 등 뒤 기립근(척추옆 양쪽으로 긴 근육)의 긴장도가 없어야 볼륨이 살아난다. 특히 골반 좌우 불균형으로 비대칭이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① 바로 누워 브레지어 라인에 원통(신문을 말아서 원통을 만들거나 긴 베개 수건을 말아 사용해도 된다)을 넣고 5분 이상 복식호흡과 함께 아침 저녁 3회 이상 스트레칭하면 기립근이 좋아진다.

② 바로 누워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린 뒤 오른쪽 다리를 왼쪽으로 완전히 넘겨 고개는 반대 방향을 보게 하고 왼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20회 정도 진행한다.

5.천이궁(천창)

관록궁(정중앙) ①과 방법이 동일하다.

흔히들 "얼굴만 봐도 알 수 있어"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물론 눈으로 보이는 외모만을 갖고 상대방을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외관상으로 보이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 호감가는 얼굴로 만들어 간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개인의 운명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얼굴의 균형이 맞아야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은 꼭 기억했으면 한다.

글_강인숙
메디스파 스토리 W전문점이자 강남 압구정 피부관리실 '강인숙에스테틱'을 운영 중이다. 20년 넘게 현장에서 직접 쌓은 임상과 실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면비대칭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얼굴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관리해 미스코리아들이 주로 찾는 피부관리실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복을 부르는 관상과 얼굴교정을 접목시켜 특색 있게 숍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