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화보 촬영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민효린(사진 사만사타바사)
▲ 11일 화보 촬영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민효린(사진 사만사타바사)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최근 배우 민효린, 이성경, 김새론이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

세 배우 모두 컬러는 '핑크'에 방점을 찍었다. 다만 각기 다른 느낌의 핑크 립스틱을 선택, 전혀 다른 이미지를 완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립 포인트 메이크업은 말 그대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 기법을 말한다. 립 컬러에 따라 귀여움, 청순, 섹시 등 다양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며 시즌 트렌드 컬러를 바를 경우 손쉽게 트렌드세터로서의 면모도 뽐낼 수 있다.

일례로 지난 11일 김포공항에서 만난 민효린은 핫핑크 립으로 세련된 공항룩을 완성했다.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대신 의상에서는 색감을 최소화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10일 러브캣, 러브캣비쥬 팬사인회에 모습을 드러낸 이성경은 따뜻한 느낌의 핑크 립 컬러로 차분한 가을룩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끈한 광택감이 더해지니 여성스러운 매력이 한층 더 강조됐다.

16브랜드의 뷰티토크 행사에 나타난 김새론은 상의와 입술 컬러를 통일해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입술 전체에 쨍하게 발색한 민효린, 이성경과 달리 김새론은 그라데이션 립으로 연출해 소녀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그라데이션 립은 입술 안쪽에만 립 컬러링을 한 후 입술 외곽으로 자연스럽게 흐트려주는 기법이다. 얇고 청초한 입술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최근에는 두 가지 컬러를 활용한 투톤 립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옅은 색상으로 입술 전체를 발색한 후 좀더 짙은 색상을 입술 안쪽에 발라 자연스럽게 경계를 없애주면 손쉽게 투톤 립을 완성할 수 있다.

▲ 행사장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성경, 김새론(사진 러브캣, 16브랜드)
▲ 행사장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성경, 김새론(사진 러브캣, 16브랜드)

★ 건조한 가을 바람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라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위한 첫 번째 준비물은 단연 매끈한 입술이다. 입술 역시 얼굴 피부처럼 각질, 보습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사실. 미스트로 흠뻑 적신 티슈를 입술 위에 올려 각질을 불린 다음 면봉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각질을 걷어내고 립밤을 바르면 각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미스트 대신 크림을 듬뿍 발라 입술 각질을 불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입술 위가 아닌 입술 주변에 각질이 올라왔다면 미스트로 흠뻑 적신 티슈로 각질이 올라온 부위를 살살 문질러 화장을 지워낸 후 수정 메이크업 하면 각질의 흔적을 감쪽같이 없앨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