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출연배우와 크리에이티브 팀이 함께하는 월요 쇼케이스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 진 뮤지컬 ‘팬레터’가 오는 10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월요 쇼케이스를 통해 선공개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팬레터’가 오는 9월 26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출연배우와 크리에이티브 팀을 만나 음악과 작품, 공연의 뒷 이야기 등을 다양한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월요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것.

캐스팅 공개 전 블라인드 티켓 오픈, 뮤즈에게 보내는 편지를 컨셉으로 한 티저 리플렛, 영화보다 영화 같은 트레일러 영상 공개 등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쇼케이스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태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퍼커션, 첼로, 키보드, 기타로 구성된 4인조 라이브 밴드의 참여로 작품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인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뮤지컬 ‘팬레터’는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당시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흥미로운 스토리로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 사랑과 우정 등을 표현한 판타지 심리 드라마로 이색적인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 씨어터가 관객 저변 확대와 공연기획사 지원 목적으로 시작한 월요 쇼케이스 사업은 사전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여 인터파크씨어터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NEMO, 신한카드 판스퀘어, 이화여대 삼성홀 공연장 4곳 등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무상 대관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관객 사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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