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짬뽕’의 연출 윤정환의 신작 연극 ‘선물’ 오는 10월 6일 개막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한 남자의 고백을 담은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광주 5.18을 색다른 시선으로 녹아내어 만든 연극 ‘짬뽕’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극단 ‘산’의 신작 연극 ‘선물’이 오는 10월 6일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개막 하는 것.

연극과 뮤지컬,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재미와 감동, 탄탄한 구성과 완성도로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작가 겸 연출 ‘윤정환’의 연극 ‘선물’은 연극 속의 연극놀이를 통해 현실과 극을 오가며 전하는 진심을 통한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6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에 선정되며 이미 관계자들에게는 작품성을 인정받은 기대작이기도 하다.

특히 이 작품은 8인의 배우가 1인 2역 이상 연기 변신을 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극 중 극 형태로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연극놀이를 통해 밝혀지는 과거의 이야기가 연극교실의 이야기가 교차 진행되므로 작품에 참여한 전 배우들은 1인 2역 이상을 소화해가며 어느 순간은 현재를, 어느 순간은 연극 놀이 안의 다른 연기를 펼치며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씬에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정욱진’이 첫 연극에 도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배우 강애심, 신덕호, 이건영, 장재권 등 대학로 명품배우들과의 하모니를 기대하게 되어 연극 팬들에게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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