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아침저녁 긴팔을 찾게 될 정도의 바람, 멋 내기 좋은 가을이다. 계절이 바뀌는 시각적인 요소는 단연 옷이다. 소재와 스타일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대변해주고 있는 ‘옷’ 남성들 역시 계절을 이야기하고 나섰다. 대표적인 키워드 수트, 공항, 아웃도어룩을 통해 살펴보는 FW 스타일을 만나보자.
#박보검, 김수현처럼 수트룩으로 댄디한 멋
최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에서 열연중인 배우 박보검은 스타일리시한 가을 겨울 화보를 선보였다. 사극 속 ‘효명 세자’ 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며 가을 남자로 변신, 우수에 젖은 눈빛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캐주얼하면서 동시에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의 어반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박보검은 모던한 솔리드 컬러 맥코트를 캐주얼하게 연출하여 도시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블랙 가죽 재킷을 걸쳐 카리스마 넘치는 가을 남자 분위기를 물씬 내고 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짙은 그레이 톤 자켓을 무심하게 걸친 감각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항패션은 가을에도 계속 된다
*슬랙스로 깔끔하게
성준은 화보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발리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 성준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셔츠와 슬랙스로 스타일링해 편안한 공항룩을 선보였다.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성준 공항패션이었지만, 가슴부분에 날개모양 자수가 새겨져있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밑단 바깥라인에 지퍼가 들어간 슬랙스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선글라스로 유니크 하게
지현우는 심플한 후드 티셔츠에 데님과 빈티지한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편안하고 캐주얼한 룩을 선보였다. 한쪽에는 기타케이스를 걸치고 여기에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LF의 닷드랍스 트렁크를 매치, 훈훈한 훈남 포스를 선보이며 가을 남자의 공항패션을 연출 했다.
#지코, 서인국 스타일을 참고 한다면 훌륭한 아웃도어룩 완성
서인국은 이젠벅 2016 FW 화보에서 아웃도어 웨어를 도시적인 감각으로 스타일링해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데일리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경량 재킷에 비니 모자와 블랙진을 스타일링해 아웃도어뿐 아니라 도심에서 입어도 멋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패딩 점퍼를 입고 계단을 오르며 역동적인 모습까지 보여주는가 하면 사파리 재킷으로 가벼우면서 자연스러운 아웃도어룩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