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내실 강화 이어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10월, 국내 화장품 전문 OEM사로 3번째 상장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왕성한 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당 등록을 선언한 이후 내실 강화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다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올해 1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코스메카코리아는 피부에 유해한 미세먼지를 방지, 클렌징, 케어해주는 3중 더스트 프로텍션 시스템을 발표하며 확고한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마이크로 니들’ 원천기술 업체인 ㈜스몰랩과 화장품 공동 연구개발 및 판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새로운 화장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최근에는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위해 방한한 중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충북 음성 본사에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투자 확대에 대한 의지를 보인데 이어 동덕여자대학교와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태평양과 아모레퍼시픽의 진천/김천공장장 및 생산지원실장(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난 35년간 화장품업계에서 생산 전문가로 활약해 온 지재성 사장을 생산과 혁신 부문 총괄로 영입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품질실명제’를 도입해 제품의 포장박스에 작업을 담당한 라인장의 이름을 표시하고 생산현장에서 자주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해 후(後) 공정에는 품질불량의 생산품을 보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클레임 제로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국내 화장품 OEM 업계 최초로 클레임이 접수되면 1일 이내에 경영진(사장)에게 보고돼 최대 3일 이내에 고객에게 해결책을 피드백 하는 서비스 하는 ‘고객불만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도입해 품질 경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코스메카코리아는 20일 오전 10시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2016년 제3회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증서 수여식’에서 서울본부세관장으로부터 AEO 공인증서를 획득하는 성과도 올렸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이다.

이에 따라 AEO 인증을 받은 업체는 세관의 수출입 통관 시 검사절차 생략 또는 우선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되며 내부 관리능력이 제고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대외 이미지가 좋아져 거래선 유지 및 확보 등에도 유리하다.

코스메카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인증에서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관세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심의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A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기업들 중 코스메카코리아는 유일한 화장품업체였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 완료했으며 다음달 18일~1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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