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헤어드레서 김기철, 에비뉴 준오 정희린 씨 한국대표로 선정

▲ 웰라는 20일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2016 웰라 인터내셔널 트렌드비전 어워드'를 개최했다
▲ 웰라는 20일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2016 웰라 인터내셔널 트렌드비전 어워드'를 개최했다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헤어업계 최고 권위 대회인 '2016 웰라 인터내셔널 트렌드비전 어워드'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참가할 영광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살롱 전문 헤어 브랜드 웰라는 20일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전문 미용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6 웰라인터내셔널 트렌드비전 어워드 한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 웰라 인터내셔널 트렌드비전 어워드에 참가할 대한민국 미용인을 선정하는 동시에 웰라의 2017 S/S 트렌드를 제안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웰라코리아 대표이사 이상기 회장은 "금번 행사는 헤어업계 최고 권위의 대회이자 실력파 헤어 드레서들의 환상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오늘 한국 대표로 선정된 2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헤어 드레서로서 한국 미용산업위 위상을 유럽 시장에서 떨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올해는 세계 9번째로 한국에 '웰라 월드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혁신적인 신제품 '일루미나'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역동적인 한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웰라코리아는 살롱뷰티의 성장을 위한 획기적인 신제품 출시, 지속적인 교육 투자 등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이끌었다.

행사를 위해 특별 방한한 아시아 오퍼레이션 디렉터 뤼안은 "한국에 오픈한 웰라 월드 스튜디오의 경우 매출 목표의 150%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다음 달에는 코티와의 합병도 예정돼 있어 뷰티산업을 주도하는 뷰티 플레이어로서 더욱 밝은 비전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웰라의 2017 S/S 트렌드 룩 영상 감상, 글로벌 톱 아티스트인 드미트리 비노쿠로프의 헤어 쇼, 인터내셔널 트렌드비전 어워드 참가자들의 작품 공개, 시상식 등 순서가 진행됐다.

시상은 컬러 테크닉에 중점을 둔 '컬러 비전'과 혁신성을 살펴보는 '크리에이티브 비전' 두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지난 7월말 열린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올라온 17명(컬러 비전 10명, 크리에이티브 비전 7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골드' 수상자로는 10번 김기철(김기철헤어드레서, 컬러비전)과 14번 정희린(에비뉴 준오, 크리에이티브 비전) 씨가 호명, 바르셀로나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실버' 수상에는 9번 이재영(보이드 바이 박철, 컬러비전), 15번 박정훈(오테르 살롱, 크리에이티브 비전) 씨가, '블론즈'에는 5번 박철수(준오헤어 이화여대점, 컬러비전), 12번 조인형(스타일하우스, 크리에이티브 비전) 씨가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 어워드도 마련됐다. '피플스 초이스'에는 11번 육수진(리안헤어 시화로데오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3번 허미정(토니앤가이 범계점) 씨가 호명됐다. 관객들이 뽑은 '게스트셀렉션상'에는 13번 탁이(에이블) 씨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골드 수상자인 김기철헤어드레서 김기철, 에비뉴 준오 정희린 아티스트는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 웰라 인터내셔널 트렌드비전 어워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 글로벌 헤어 드레서들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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