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아시아 초연… 티켓 오픈 동시에 예매순위 1위 싹쓸이

▲ 뮤지컬 록키 포스터(사진 엠뮤지컬아트)
▲ 뮤지컬 록키 포스터(사진 엠뮤지컬아트)

브로드웨이 뮤지컬 '록키(제작 ㈜엠뮤지컬아트, 연출 노우성, 음악감독 김성수)'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각 예매순위 1위에 등극하며 올 연말 최대 기대작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록키'는 헐리우드의 스타 실베스터 스텔론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 특히 신구, 신성우, 김도현, 송창의, 윤형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가진 것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청년 록키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다룬 뮤지컬 '록키'는 관객을 열광시킨 희망적인 스토리와 귀에 익은 음악, 경기장면의 탁월한 구현 등으로 2014년 브로드웨이 입성 이후 각종 시상식에 이름을 올려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 작품의 백미는 2막에서 펼쳐지는 무명의 복서 록키와 세계 챔피언 아폴로의 시합 장면이다. 약 20분간 펼쳐지는 이 시합 장면을 위해 무대 위에는 '챔피언존(Champion Zone)'이라고 이름 붙인 관중석이 마련된다.

챔피언존은 록키와 아폴로의 챔피언 타이틀 매치 경기장의 관중석으로 시합에 임하는 록키와 아폴로를 제외한 모든 배우들은 록키와 아폴로의 지인과 필라델피아 주민들로 분해 챔피언존에서 연기를 하게 된다.

경기가 시작될 무렵이면 약 30명의 1층 객석의 관객은 자연스럽게 챔피언존으로 자리를 옮겨 무대 위의 관중으로 변신해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맛볼 수 있다.

▲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뮤지컬 록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도현, 송창의, 신성우, 김지우, 윤형렬, 신구 순
▲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뮤지컬 록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도현, 송창의, 신성우, 김지우, 윤형렬, 신구 순

제작사인 엠뮤지컬아트 관계자는 "챔피언존은 우리가 이번 공연에서 가장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는 부분 중 하나"라며 "가장 큰 울림을 주는 이 시합 장면에서 관객들이 배우들과 함께 웃고 호흡하며 경기에 동참해 배우들의 숨결까지 느끼면서 공연에 빠져들고 객석의 관객들은 이 광경을 지켜보며 마치 완벽한 시합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감동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챔피언존에서의 경험은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브로드웨이 히트작의 아시아 초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는 뮤지컬 '록키'는 11월 1일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