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무엇을 입고, 신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팬톤이 추천한 트렌드 컬러에 주목해보자. 시크하면서도 무게감 돋는 샤크스킨부터 따뜻하면서도 은근한 오로라 레드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16 FW 가을 컬러다.

#고급스러운 ‘WARM TAUPE(웜 토프)’와 ‘SHARKSKIN(샤크스킨)’

▲ 1. 지니킴 2. 레페토 3, 4. 더스튜디오케이
▲ 1. 지니킴 2. 레페토 3, 4. 더스튜디오케이
이지적이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베이지와 그레이는 가을이 되면 더욱 생각나는 컬러다. 팬톤이 추천한 베이지 톤의 ‘웜 토프’는 채도가 높지 않아 고급스러우면서도 포근한 인상을 준다. 또 다른 추천 컬러인 ‘샤크스킨’ 역시 도회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반면 포근한 느낌을 함께 주기때문에 가을, 겨울 스타일링에 빠질 수 없다. 쓰임새 좋고, 어디에 매치해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마성의 컬러 베이지와 그레이를 이번 시즌 주목해보자.

#세련된 ‘AURORA RED(오로라 레드)’와 ‘RIVERSIDE BLUE(리버사이드 블루)’

▲ 1, 2, 4. 레페토 3. 까르뱅
▲ 1, 2, 4. 레페토 3. 까르뱅
화려한 색감으로 사람들의 눈을 매혹시키는 레드 컬러가 올해 더욱 우아해져서 돌아왔다. 팬톤이 발표한 16 FW 트렌디 컬러 중 하나인 ‘오로라 레드’는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묵직하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풍긴다. 또 봄, 여름 패션가를 주름 잡은 ‘애쉬 블루’에 이어 블루 컬러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바로 ‘리버사이드 블루’ 얘긴데 네이비와 블루의 중간쯤 되는 색으로 모던함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두 컬러 모두 스타일링 전체에 사용하기보다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시 더욱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SPICY MUSTARD(스파이시 머스타드)’와 ‘BODACIOUS(보데이셔스)’

▲ 1, 3. 레페토 2. 디자인유나이티드
▲ 1, 3. 레페토 2. 디자인유나이티드
올 가을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컬러인 ‘스파이시 머스타드’와 ‘보데이셔스’. 익숙한 컬러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 핫하게 떠오른 이들은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가을, 겨울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 넣기에 딱 좋다. 특히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파이시 머스타드는 패션계뿐 아니라 인테리어, 리빙 등에서도 사랑받고 있으니 발 빠르게 준비해두면 좋을 듯하다. 또 조금 더 과감한 패션을 즐기고 싶다면 신비롭고 중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보데이셔스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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