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6개월 만에 1,000억 돌파이후 단 10개월 만에 2,000억 돌파 성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루나는 잊어라”

2000년대 초반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와 콜라보레이션한 조성아 루나로 국내 홈쇼핑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열풍을 만들었던 애경이 또 한번 히트 제품을 만들어 내며 대박 신화를 다시 쓰고 있어 주목된다.

애경이 론칭한 기능성 메이크업브랜드 ‘에이지 20’s’의 ‘에센스 커버팩트’가 출시 3년 만에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것.

 
 
2013년 9월 GS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에센스 포켓기술’로 파운데이션에 고농축 수분에센스가 68% 함유된 독특한 제형과 촉촉함, 커버력을 모두 갖춘 탄탄한 제품력으로 출시 3년만인 2016년 9월 총 287만세트, 1,320만개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누적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애경 측의 발표에 따르면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시즌제품을 선보이며 시즌이 거듭될수록 인기가 지속 상승 중이다.

특히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 시즌4는 이전 시즌 대비 157%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생팩트’, ‘완판팩트’ 등 수많은 애칭을 얻으며 홈쇼핑 뷰티 1등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출시 2년 2개월 만인 2015년 11월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단 10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하며 처음 1,000억원 달성대비 2.6배 빠르게 성장했다.

또한 연도별 매출추이에서는 2016년 9월 현재 매출 896억원을 올려 이미 지난해 전체매출 838억원을 뛰어 넘으며 올해 처음으로 연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하고 1,1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성과는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20~30대까지 확대된 구매층이다.

에이지 20’s는 ‘여성의 가장 아름다웠던 20대의 피부표현’을 모토로 개발된 브랜드로 40대가 주요 타깃이었다.

하지만 2030 연령대의 구매가 확대되며 에센스 커버팩트 시즌5의 2030 연령대 구매비중이 무려 53%로 절반을 넘어섰다.

실제로 20대 구매비중이 19%로 시즌1의 20대 구매비중 11% 대비 8%포인트 증가하며 20대의 구매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견미리 팩트라는 애칭을 갖고 있던 이 제품은 2030에서 4050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인기를 끌며 이제는 ‘엄마와 딸이 함께 쓴다’는 의미의 ‘모녀팩트’라는 애칭도 추가됐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 등에서 3년간 총 284회 판매방송 중 171회에서 매진되며 60% 이상의 매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GS홈쇼핑에서는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총 56회의 연속매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애경 관계자는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성과는 탄탄한 제품력과 입소문 만으로 이루어낸 드문 성과”라며 “국내를 넘어 K-뷰티를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지 20’s는 오프라인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요청에 힘입어 올 초 면세점과 온라인에 입점한 데 이어 지난 9월 1일에는 백화점에 정식매장 오픈하기도 했다.

AK플라자 수원점에 오픈한 에이지 20’s 백화점 공식 1호점에서는 20여종의 다양한 팩트 디자인과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베이슨 색상(화이트, 핑크) 및 호수(13호, 21호, 23호)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 팩트’ 행사를 진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홈쇼핑에서는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크리스탈 에디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 크리스탈 에디션은 고객들이 꼽은 에센스 커버팩트의 가장 큰 장점인 동안피부와 투명피부에 착안해 제품의 특장점과 빼닮은 크리스탈을 팩트 디자인에 반영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스와로브스키의 정품 크리스탈을 사용해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 케이스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