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의 눈이 아닌 조언과 응원의 눈으로 바라봤어요."

"평가의 눈이 아닌 조언과 응원의 눈으로 바라봤어요."

2011 미스코리아 미 남미연이 미스 경남 2012 심사를 다녀온 이후 남긴 말이다. 남미연 역시 1년전 경남의 후보자들과 같은 마음으로 무대에 섰기에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대회 심사는 본무대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본대회 심사에 앞서 오전 노메이크업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후보자들의 꾸미지 않은 자연미와 인성을 평가한다. 특히 인터뷰 심사시에는 심사위원과 후보자가 1대 1로 질의 응답을 주고 받게 되는데 이때 후보자들의 심층면접이 이루어 진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후보자들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하나를 느낄 수 있었다. 전년도 미스 경북 미 출신의 2011 미스코리아 미 남미연. 심사가 끝난 후 이루어진 그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심사에서 느낀바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 화기애애 인터뷰심사 남미연
▲ 화기애애 인터뷰심사 남미연

Q. 이번 심사 참가하게 된 소감은?

A. 1년 전 나는 내가 이자리에 있기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미스코리아 선배로서 또한 경험자로서 다른 심사위원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후보자들을 바라보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심사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A. 아무래도 경험자이기에 누구보다 후보자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있다. 지금 얼마나 떨리는지 무슨생각이 드는지 이해가 간다. 때문에 후보자들이 워킹을 하거나 인터뷰를 할 때 잘하는 점보다 부족한 부분들이 바로바로 눈에 띈다. 이때 그들을 바로 평가하거나 질타하는 것이 아니라 조언을 해주고 고쳤으면 하는 부분들을 그자리에서 코멘트 해주었다. 후보자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해 주고 경험자로서 조언해줄 수 있는 것이 다른 심사위워들과의 차이점이자 미스코리아로서 심사에 참여한 이유라고 생각된다. 

Q. 마음에 둔 후보자가 있나?

A. 노메이크업 심사와 무대에서의 심사에는 어느정도 차이가 발생한다. 노메이크업 심사에서 마음에 둔 후보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무대에서 큰 담력과 장악력을 지닌 후보자가 판세를 가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정 후보를 염두해 두고 있지는 않다.

▲ 노메이크업 심사현장
▲ 노메이크업 심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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