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2016 칸 세계면세품박람회’ 참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한류 열풍이 프랑스 칸(Cannes)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까?

최근 대한민국 화장품이 한류 열풍과 함께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업계 빅2가 나란히 2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리는 ‘2016 세계면세품박람회(2016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로 프랑스 칸과 싱가포르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이번에 칸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37개국 516개 업체가 참가하며, 박람회를 통해 3,000여 종류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시한다.

 
 
먼저 2012년부터 5년 연속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이니스프리, 아닉구딸 브랜드와 함께 칸으로 향했다.

각 브랜드 제품을 진열하고 주요 성과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부스 면적은 작년보다 약 다섯 배로 늘어났으며 박람회 기간 세계 주요 면세 업체와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의 궁중한방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后)’와 함께 처음으로 프랑스 칸에 도착했다.

이번 박람회 첫 참가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 중동 등 전세계 면세 및 관광, 유통 업계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궁중한방화장품 브랜드 ‘후’를 알리고 향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계획에서 시작됐다.

LG생활건강은 박람회에서 궁중 스토리와 화려한 디자인, 궁중 처방을 담아 왕후의 고귀한 기품을 강조함으로써 타 브랜드와 차별화해 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후’의 브랜드 스토리와 역사 및 대표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후의 대표 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대거 선보였으며 브랜드 컨셉과 제품의 모티브를 보여줄 수 있는 왕후의 궁중 대례복 ‘적의’도 함께 전시해 한국 궁중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브랜드로써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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