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화장품 현장시찰 위해 코스맥스 분당 R&I센터 방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업계는 안전성에 만전을, 정부는 화장품 업계 지원을~”

최근 국정감사와 함께 화장품 안전성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어제 10월 6일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화장품 현장시찰을 위해 화장품 전문 제조사인 코스맥스 R&I센터를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현장시찰은 코스맥스 회사 소개와 최근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시장 현황 및 전망, 그리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질의와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장시찰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함께 김상희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 식약처 양진영 기획조정관, 전종민 경인지방식약청장, 이윤제 경인지방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손경훈 경인지방식약청 의료제품실사과장 등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을 비롯해 김재천 대표, 김준배 코스맥스 아이 대표이사, 유권종 연구원장, 차현숙 전략마케팅본부장, 이상인 마케팅본부장, 임대규 홍보담당이사 등 코스맥스 전 임원들이 총출동했으며 대한화장품협회에서도 이명규 전무와 장준기 상무가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코스맥스의 발표 내용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중국 등 해외 수출 확대에 대한 노력도 의미 있는 성과로 찬사를 보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성에 대한 당부와 여성 고용창출 및 복지에 대한 의견, 그리고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화장품 업계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등의 노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코스맥스 김재천 대표와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는 화장품 안전성 확보에 대한 업계의 노력을 다짐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R&D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코스맥스 현장시찰은 하루 전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원 계획은 한미약품 팔탄공장과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 바텍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논란과 아모레퍼시픽의 치약 회수 건 등으로 코스맥스로 일정이 변경되어 코스맥스와 바텍 2곳만을 방문한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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