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에 대한 연구는 기본, 소비자 편의 및 재미 초점 맞춘 경쟁 전개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마스크팩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다. 특히 시트, 제형, 기능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는 한편 소비자 편의와 재미에 초점 맞춘 아이디어 경쟁이 함께 전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램의 '더블케미 반반팩'은 마치 '짬짜면'이 연상되는 패키지가 인상적인 제품이다. 반반팩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하나의 제품으로 2가지 스킨케어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녹색은 모공이 집중된 T존 부위에 활용할 수 있는 모공팩으로 찻잎 성분과 아마존에서 온 그린 클레이 성분이 함유됐다. 노란색상은 거칠어지기 쉬운 U존에 사용 가능한 수분팩이다. 스위트 아몬드 오일, 산자나무 오일, 파파야 열매 추출물 등 옐로우 컬러 열매를 그대로 갈아 넣어 피부에 보습, 탄력 증진 효과를 선사한다.

렛미스킨의 ‘울트라 H2O 모델링 팩'은 알약 모양의 귀여운 모델링 팩 제품이다. 알약 모양의 용기에 1제와 2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번거로움을 최소화해 간편할 뿐 아니라 파스텔 톤의 플라스틱 패키지는 수납용으로도 사용 가능해 소장 가치가 높다. 종류는 크게 3가지다. 핑크, 블루, 그린 컬러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다른 고농축 에센스가 함유돼 피부 타입별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제이준의 '베이비 퓨어 샤이닝 마스크 팩'은 에센스, 마스크 팩, 아이크림을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스크 사용 전 블루밍 에센스를 발라준 후 샤이닝 마스크 팩으로 미백 효과를 전달한다. 마스크 팩 단계가 끝나면 호호바오일과 쉐어버터 성분이 함유된 하이드로 아이크림으로 마무리 해 하나만으로도 보습과 영양을 빈틈없이 채울 수 있다.

우주의 '페이스 인젝션 마스크'는 주사기 모양으로 재미를 더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독자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주사기형 앰플에 담아 사용하기 직전 마스크 시트에 주입해 피부 관리를 보다 신선하게 할 수 있다. 에센스가 시트에 적셔져 있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시트에 에센스를 직접 주입해 마스크의 위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직전 에센스 앰플과 베이스 성분을 섞어 유효 손실을 없앴다.

글램 글로우의 '그래비티머드 퍼밍 트리트먼트'는 발랐을 때와 바르고 난 후가 다른 반전 마스크다. 화이트 컬러의 머드가 바르자마자 반짝이는 크롬 컬러로 변신, 필 오프 타입으로 떼어내는 독특한 사용법이 특징이다. 글램 글로우만의 타이트닝 성분과 마시멜로우, 감초 잎 유래 성분이 피부에 강력한 타이트닝 효과를 선사해 더욱 탄력있고 탱탱한 피부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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