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모델 전지현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모델 전지현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가을은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은 감성을 자극하며 캠핑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에 감동까지 더한다. 하지만 외모 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여성에게 캠핑장은 여러모로 불편할 수밖에 없는 장소. 이에 초보 캠퍼들이 놓치기 쉬운 뷰티 팁들을 정리해봤다. 

# 메이크업 포인트 '자외선 차단, 안티 폴루션, 워터프루프'

캠핑 메이크업 포인트는 피부 보호다. 뜨거운 가을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자외선 차단, 피부에 들러붙어 트러블을 유발하는 각종 미세먼지를 막아낼 안티 폴루션은 피부 보호를 위한 필수 단계다. 이들은 전문 화장품을 이용해 해결 가능하다. 최근에는 안티 폴루션 기능을 탑재한 자외선차단제가 속속 출시돼 올인원 케어도 가능해졌다.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500원 동전 크기로 덜어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발라주면 된다. 쉽게 그을리는 이마나 콧등 등은 한 번 더 집중적으로 발라준다. 이때 외부활동인 만큼 PA, SPF 지수가 높은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팁이다. 

먼지나 벌레 등을 감안했을 때 메이크업 제품은 너무 끈적이지 않는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너무 향긋한 제품의 사용도 자제하도록 한다. 반대로 땀이나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은 캠핑장에 잘 어울리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자연스러운 뉴트럴 컬러의 섀도로 밑바탕을 깐 후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사용해 간단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한다. 다음 본래 입술 색과 유사한 립 컬러를 활용해 입술에 포인트를 주면 너무 튀지 않으면서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 여성 캠퍼라면 꼭 챙겨야 할 캠핑장 필수 뷰티템 

1. 클렌징 워터. 꼼꼼한 세안이 힘들 때 물이 필요 없는 클렌징 워터는 1순위 효자 아이템이 된다. 화장솜에 덜어 간단히 닦아내는 행위만으로 메이크업은 물론 피부 노폐물까지 싹 세정할 수 있다. 포인트 메이크업에는 촉촉하게 적신 화장솜을 1분 정도 올려둔 다음 부드럽게 닦아내면 된다. 

2. 드라이 샴푸. 전날 머리를 못 감아 기름진 모발에 드라이 샴푸를 뿌려주면 머리 냄새와 유분기가 제거되면서 방금 감은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드라이 샴푸는 모발을 섹션별로 나눠 10~20cm 떨어진 위치에서 스프레이 하고 툭툭 털어내면 된다.

3. 올인원 팩트. 여러 단계의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올인원 팩트 역시 캠핑장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기능뿐 아니라 캠핑장에서 꼭 필요한 보습이나 쿨링 등 효과도 제공해 더욱 유용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