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버건디의 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이템들을 만난다면 스타일링 욕구가 솟구칠지도 모른다. 가을은 화사하게 꾸미고 싶은 봄과 달리 더욱 감성적인 무드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계절이다. 그래서 봄에는 화사한 파스텔컬러가 인기가 많았다면 가을에는 단연 버건디를 필두로 한 레드 컬러가 대세다. 레드 립스틱, 버건디 스웨터, 와인색 핸드백 등 다양한 레드 컬러의 아이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을이다. 특히, 올해는 팬톤이 선정한 2016 FW 트렌드 컬러인 오로라 레드, 더스티 시더 등 한끝 다른 레드 컬러까지 합세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다양한 아이템에 내린 ‘버건디’의 고혹적인 매력

▲ KUHO / 닥스 액세서리(DAKS ACCESSORY) / 질 스튜어트 / 로즈몽 by쥼 / 안나크루아(ANNACROIX)/ 펜디 by 갤러리어클락
▲ KUHO / 닥스 액세서리(DAKS ACCESSORY) / 질 스튜어트 / 로즈몽 by쥼 / 안나크루아(ANNACROIX)/ 펜디 by 갤러리어클락
버건디 컬러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루즈한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하면서도 테일러드 칼라 디테일로 시크한 매력과 우아한 감성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트렌디한 매력을 가진 아이템이다. 또한 여유 있는 와이드한 소매로 올 가을 부담 없이 걸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우터 아이템이 될 것이다.

강렬한 컬러인 버건디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버건디 스톤의 네크리스와 이어링으로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준 아이템을 선택하자. 과하지 않은 버건디 포인트로 내추럴하면서도 있는 아주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 뭔가 반복된 일상과 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 스타일 변화라도 주고 싶은데 그렇다고 또 튀는 건 딱 싫은 그런 날에는 신발장 속 깊은 곳에 놓아두었던 버건디 스트랩 슈즈를 꺼내 신자.

단조로운 버건디가 지겹다면 마치 꽃잎이 점차 붉게 물드는 것처럼 보이는 프린트의 플로럴 백을 들어보자. 플로럴 백의 고급스러운 양 가죽 소재와 프릴 디테일의 유니크한 스트랩은 당신의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감성을 마음껏 발산하게 해줄 사랑스러운 아이템이 될 것이다.

▲ 라이
▲ 라이
이청청의 라이(LIE)가 제안하는 스타일은 이번 FW 트렌드로 떠오른 강렬한 원색을 사용한 아이템과 다양한 소재의 믹스, 컬러들의 조합으로 웨어러블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심플한 하의 매치만으로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어 데일리룩은 물론이고 격식을 갖춘 자리에도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스타일링 아이템이다.

 #FW 시그니처 패턴 ‘체크’는 단연 레드
▲ 1,2,3,4.디자인유나이티드, 5.폴스미스 워치, 6.폴리폴리, 7.수페르가
▲ 1,2,3,4.디자인유나이티드, 5.폴스미스 워치, 6.폴리폴리, 7.수페르가
컬러감이 돋보이는 레드 체크 아우터를 스타일링 할 때는, 모노톤의 스웻셔츠와 블랙 진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한 컬러감의 체크 패턴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노톤과 매치하였을 때 그 매력이 배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심플한 링 귀걸이와 스퀘어 미니 백, 첼시 부츠를 매치하면 보다 더 시크한 체크 아우터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안까지 레드, 섹시한 속옷의 비밀

▲ 원더브라, 메이든폼, 저스트마이사이즈
▲ 원더브라, 메이든폼, 저스트마이사이즈
2016 FW 언더웨어 신제품들도 가을과 어울리는 트렌디한 레드 컬러로 붉게 물들었다. 섹시하고 때로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유혹적인 레드 컬러의 란제리로 속부터 진정한 가을의 멋을 연출해보자. 팬톤이 발표한 2016 FW 트렌디 컬러 중 하나인 ‘오로라 레드’는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을 풍긴다.

푸쉬업 브라의 대표 ’원더브라’는 F/W 신상품으로 ‘오로라 레드’ 컬러의 ‘퍼펙트 라인’을 선보였다. ‘퍼펙트 라인’은 원더브라의 대표적인 노와이어 라인으로 세련된 컬러감과 절제된 디테일이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해주며, 부드럽고 섬세한 레이스 원단을 누디스타일로 봉제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팬톤이 또 하나의 올 가을 트렌드 컬러로 꼽은 ‘더스티 시더’는 로즈쿼츠의 가을 버전으로 톤 다운된 핑크와 버건디 사이의 컬러로 따뜻한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컬러다. 고급스러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더스티 시더 컬러의 언더웨어를 눈 여겨 보자.아메리칸 스타일의 코튼 보정속옷 ‘저스트 마이 사이즈’는 레이스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리시함을 살린 트렌디한 버건디 컬러의 프론트 후크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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