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다미가 skin&body 최정림 원장
▲ 예다미가 skin&body 최정림 원장

최근 '예쁜 이마 만들기'에 관심을 갖는 20~30대 여성의 모습을 종종 접하는 한편, 이마를 빼고 관리하길 원하는 고객의 모습 역시 쉽게 볼 수 있다.

후자는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자가지방이식, 보톡스, 필러, 매선 등을 이용해 이마 성형을 한 경우다.

과거에는 턱, 눈, 코에 미적 기준을 맞췄다면 요즘은 얼굴 전체에 입체감을 주는 볼륨 있는 예쁜 이마 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이마가 예쁜 이마일까? 가장 예쁘고 좋은 이마는 동그라미를 반 엎어 놓은 것처럼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곡선을 가진 볼륨감이 있고 꺼지거나 솟은 곳이 없는 적당한 넓이를 가진 형태다. 

얼굴 전체의 황금비율로 볼 때 이마는 1/3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얼굴형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위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마의 경우 머리뼈 조각의 운동성에 따라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시술 없이 수기로도 예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마는 이미지, 형태에 따라 꺼진이마, 짱구이마, 요철이마, 절벽이마, 넓은이마, 좁은이마, 사각이마, 굴곡진이마, 눈썹뼈가 돌출돼 함몰돼 보이는 이마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황금비율의 이마는 관상학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좋은 인상을 준다. 이마가 좁고 함몰된 이마는 인상이 강해 보이거나 빈티가 나 보인다. 

좌우 비대칭인 이마인 경우 발목에 있는 아킬레스건이 한 쪽은 두껍고 다른 쪽은 약한 형태를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킬레스건의 긴장이 다르면 이마는 짝짝이가 된다.

원인은 접형골(나비뼈-머리 양쪽 눈높이에 걸쳐있는 나비모양의 뼈)과 후두골의 이동 방향(어느 쪽으로 틀어졌는지)에 따라서 이마 변형이 오기 때문이다. 즉 후두근이 틀어지거나 꺼지거나 재위치에서 이탈됐을 때 짝짝이 이마가 된다.

 
 

1. 혼자서 할 수 있는 비대칭 이마 관리법 꺼져 있는 후두근을 엄지와 검지로 핀칭(꼬집듯이)을 하면 꺼진 이마가 솟는 것을 볼 수 있다.

2. 꺼진 이마를 볼륨 있는 이마로 만드는 법 시원한 도구를 사용해 한 손은 밀고 다른 한 손은 유착된 부위를 횡으로 밀어 공간 확보를 시켜줘야 꺼진 이마가 볼륨 있는 이마가 된다.

개개인의 이마 형태에 맞는 맞춤식 관리를 통해 자신 있는 이마 만들기에 도전해 보기로 하자.
 

글_최정림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이자 방배·서초 피부관리실 '예다미가 skin&body'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서정대 피부미용학과 겸임 교수, 한국근장부학회 산모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33년의 임상과 경험으로 얼굴축소마사지(얼굴 작아지는 관리), 관상수기성형 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1:1 고객맞춤 서비스로 최상의 고객만족 효과를 높이고자 늘 연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