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청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라이(LIE)가 10월 18일 화요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2017 SS 컬렉션을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 코드(FASHION KODE)를 통해 선보인 라이(LIE) 2017 SS 컬렉션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브랜드 ‘루시 브로차드(Lucie Brochard)’와 함께 런웨이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협업은 루시 브로차드가 직접 한국에서 패션쇼를 하길 희망하여 성사되었으며, 이청청 디자이너와의 시너지를 일으키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 2017 SS 컬렉션은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선상 위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한 장의 사진 속 여인에서 시작되었다. 어반 크루즈 룩(URBAN CRUISE LOOK)을 컨셉으로 도심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크루즈 룩을 선보인 라이(LIE)의 이번 컬렉션은 감각적인 컬러 전개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만나 환상적인 결과물을 완성했다. 스카이 블루와 피치 등 파스텔컬러를 베이스로 한 톤온톤 컬러 매치는 소프트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더해주었고, 실크, 울, 코튼 등 내추럴한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로프 디테일을 컬렉션 전반에 사용하여 페미닌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황신혜, 정소민, 손은서, 류현경, 솔비, 헬로비너스, 윤미래와 타이거JK 부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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