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다미아니
▲ 사진 다미아니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스타들, 특히 여배우들이 올 가을 선택한 립 컬러는 '레드'다. 김희애, 임수정, 한예리는 세련미를 강조하고 고혹미를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레드립 메이크업을 선택하고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 백화점 나들이에 나선 김희애, 품격 넘치는 레드립 

18일 김희애가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마치고 오랜만에 백화점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김희애는 이태리 주얼리 다미아니 청담동 갤러리아 명품관 부티크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월에 선 김희애는 단아하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와 올블랙 스타일링에 독특한 다이아몬드 세팅이 화려함을 극대화해주는 다미아니의 트라메 이어링과 다미아니의 아이코닉한 미모사 주얼리 워치를 포인트로 더했다.

여기에 펄감이 돋보이는 버건디, 골드 컬러의 아이섀도와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로 눈매를 강조하고 크리미한 레드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풀 발색해 김희애만의 개성과 품격이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매장에 방문한 김희애는 다양한 주얼리들을 관심있게 둘러보며 다미아니 주얼리의 매력에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 화보 속 임수정, 과즙을 머금은듯 촉촉한 레드립

▲ 사진 A.H.C
▲ 사진 A.H.C

에스테틱 전문 화장품 브랜드 A.H.C의 메이크업 라인 'RED A.H.C' 화보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한 임수정. 그녀는 'RED A.H.C 임프레시브 세럼 립스틱'을 활용해 과즙을 머금은듯 촉촉하고 선명한 컬러로 매력적인 룩을 완성했다.

광택감이 도는 립 컬러는 그 차제만으로 세련미를 더하기에 좋다. 임수정처럼 매끈하게 빛나는 피부 결을 완성한 후 입술에 살짝 포인트만 줘도 신경 쓰지 않은듯, 하지만 완벽한 커리어우먼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레드카펫 찾은 한예리, 강렬한 버건디립

▲ 사진 맥
▲ 사진 맥

지난 6일,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춘몽'의 여주인공 자격으로 레드카펫에 선 배우 한예리는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예리의 메이크업 특징은 과한 컬러감을 최소화한 깨끗한 피부와 버건디 레드 립.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메이크업 브랜드 맥(M.A.C)에 따르면 한예리는 아이 메이크업은 은은한 브라운과 핑크 계열의 아이섀도로 자연스러운 음영을 줘 과하지 않게 연출했다. 다음 버건디 레드 립스틱을 입술 라인에 맞춰 정교하게 바르고 다크 플럼 컬러로 입술 가운데 부분을 그라데이션해 세련되고 시크한 여배우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한편 2016 FW 시즌 트렌드로 레드를 활용한 '풀 립(Full-Lip)' 메이크업이 주목받고 있다. 용희숙 롯데닷컴 백화점잡화팀 MD(상품기획자)는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이 2016년 가을·겨울 트렌드 컬러 중 하나로 '오로라 레드(Aurora Red)'를 선정하기도 했다"며 "풀 립 메이크업은 레드 컬러 트렌드와 맞물려 올 가을과 겨울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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