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을 같이 준비하는 웨딩맘 케어

▲ 러블리스킨앤바디 유영아에스테틱 유영아 원장
▲ 러블리스킨앤바디 유영아에스테틱 유영아 원장

여성으로 태어나 생애 가장 아름다워야 할 순간을 꼽으라면 아마도 웨딩드레스의 주인공이 된 신부의 모습일 것이다.

남녀가 다른 가정에서 태어나 성인이 되어 부부의 연을 맺고 일생의 동반자로 함께 한다는 신성한 의식, 웨딩!

그만큼 소중한 순간이기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예비 신랑에게는 준비할 것이 많다.

최근 초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결혼을 앞둔 웨딩맘의 케어 문의가 많아졌다. 결혼을 하는 평균 나이가 30대에 진입하면서 혼전임신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임신 중 결혼 준비를 해야 하는 웨딩맘에게 있어서는 부담과 걱정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임신 초기 3개월(12주)은 외형상으로 큰 변화가 보이진 않지만 호르몬이 유선을 자극해 유선이 발달하고 유방이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유방이 단단해지고 팔과 액와(겨드랑이) 주변이 비대해 지기 때문에 웨딩드레스 핏에 대한 고민은 벗어나기가 어려워진다.

결혼과 출산을 같이 준비해야 하는 웨딩맘은 스트레스와 임신성 호르몬 문제까지 겹치게 돼 산모와 아기를 위한 케어가 함께 진행돼야 하며 케어 시에는 전문적이고 보다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임신 중 웨딩케어는 유선 발달로 단단해진 유방을 가슴 기저부까지 에플라쥐로 부드럽게 풀어주는 상부케어가 적합하다.

상부케어는 팽창된 유방과 액와(겨드랑이)의 림프를 순환시켜 가슴라인을 잡아 주고 어깨선 주변의 흉쇄유돌근과 승모근을 이완시켜 목선과 어깨선 팔의 군살까지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 드레스 핏은 물론 출산 후 생길 젖몸살까지 예방할 수 있다.

또 임신 초 호르몬 변화와 함께 자궁에서는 양수를 만들기 위해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피부면역 관리를 상부케어와 병행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임신 중 웨딩케어는 일반 신부관리가 아니라 특수한 관리다. 웨딩맘 케어는 엄마와 아기의 설레는 만남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따라서 웨딩맘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전문가인지 확인 후 관리 받을 것을 권장한다.

글_유영아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피부관리 숍, 매탄동피부관리실 러블리스킨앤바디 유영아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대학원 향장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대한미용사회 미용경연대회 심사위원, 일본국제미용경진대회 심사위원, 중국 Weihai 소망에스테틱 뷰티매니저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향장미용과학연구소 회원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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