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려(呂), 동양화가 홍지윤 작가와 콜라보 전시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헤어 케어 화장품을 미술관에서 만나는 느낌은 어떨까?

최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화장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 이색 마케팅이 전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잇다.

㈜아모레퍼시픽 한방 샴푸 브랜드 려(呂)가 지난 10월 25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된 기획전 ‘화화(畵畵) 미인도취’전을 후원하며 동양적 정서를 담은 전시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지윤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한 것.

려(呂)는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자양윤모 라인을 비롯한 대표 라인 4종에 홍지윤 작가의 ‘너에게 꽃을 꽂아 줄게-화려’ 작품을 입힌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홍지윤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화풍과 오색찬란한 꽃의 전통적인 느낌이 귀한 여인네들의 뒤꽂이를 형상화한 펌프 디자인과 도자기를 모던하게 해석한 려(呂)의 제품 용기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다.

 
 
한편 려(呂)는 한국의 전통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사진작가 구본창과 조선희,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풍성하게 땋아 올린 한국의 아름다운 머리 모양을 영상작품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올 7월에는 배우 박신혜와 유명 패션 매거진이 참여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이 시대 여인들의 다양한 헤어상을 구현하기도 했다.

려(呂)와 홍지윤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전시는 오는 12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화화(畵畵) 미인도취’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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