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폴, 네파, 코오롱스포츠 등 아웃도어 브랜드 SNS 바이럴 영상 진검승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젊은 고객층을 잡아라”

최근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찾아오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고객들을 잡기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바이럴 영상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럴 영상이 기존의 TV CF보다 비용, 시간, 콘텐츠 구성 제약 등에서 자유로워 보다 긴 호흡으로 브랜드가 어필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고 젊은층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센터폴, 네파, 코오롱스포츠 등은 바이럴 모델을 별도로 기용해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거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미를 앞세우는 등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제작,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센터폴은 지난 상반기 ‘리얼웨이 아웃도어(REALWAY OUTDOOR)’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주며 가장 나다운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룩을 제안하는 ‘나다운 다운(DOWN)’ 캠페인 광고 영상을 모델인 박해진을 통해 공개했다.

인터라켄 다운 출시와 함께 공개된 센터폴의 ‘나다운 다운’ 캠페인 영상은 100년 후 다양한 하이테크놀리지 기능을 탑재한 ‘인터라켄103’ 다운점퍼를 소개하며 2016년 현재를 위한 인터라켓 다운점퍼를 제안한다. 100년후 다운점퍼의 초현실적인 기능을 소개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센터폴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후 5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하고, 일주일여 만에 200만뷰를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네파는 장도연을 모델로 ‘시크한 슬림다운의 시작’을 컨셉으로 한 스파이더 다운 바이럴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영상은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장도연이 블랙컬러의 네파 스파이더 다운을 입고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것을 시작으로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시크한 매력을 담으며 어떤 제약도 없는 가벼움과 자유로움, 차가운 밤바람 속에서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을 통해 스파이더 다운만의 가볍고 시크한 매력을 표현했다.

장도연의 스파이더 다운 바이럴 영상은 평소에 보기 힘든 장도연의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모습을 담아 ‘장도연의 인생 광고’라고 불리며 현재까지 통합 조회수 300만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도 16FW 시즌 모델 강동원과 함께 ‘두 개의 숲, 한 개의 겨울’ 주제의 영상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자작나무 숲과 빌딩 숲을 두 개의 숲으로 상징, 배우 강동원이 코오롱스포츠의 ‘안타티카’를 입고 이 두 개의 숲에서 겨울을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다.

방풍과 투습, 보온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했으며 안감엔 코오롱스포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토써머 킵 웜’ 소재를 적용했다. 충전재는 솜털이 크고 풍성한 유러피안 구스다운을 사용해 따뜻하고 가벼운 착장감을 전해준다.

 
 
노스페이스는 2016 FW 시즌 맥머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맥머도 어드벤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맞아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새로운 탐험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고객들에게 탐험의 가치와 즐거움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영상은 공개 1주일 만에 5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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