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립 제품 이어 크림류 맞춤형 제품 공개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정부 주도의 맞춤형 화장품 사업의 본격적인 시장 확장이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팩트와 립 등 색조 화장품에 머물렀던 맞춤형 화장품이 스킨케어 영역까지 확대되며 맞춤형 화장품의 새로운 전환기를 예고한 것.

최근 ‘마이 투톤 립 바’ 제조 서비스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었던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가 이번에는 ‘마이 워터뱅크 크림’으로, 전문적인 피부 진단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라네즈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마이 워터뱅크 크림(My Water Bank Cream)’은 전문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피부 상태를 분석해 제작하는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이다.

라네즈의 전문 피부 진단기기 ‘뷰티파인더(Beauty FinderTM)’를 통해 현재 피부 상태를 정교하게 진단하고, 카운셀링과 함께 고객 피부에 최적화된 수분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처방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주 금요일 11일 새롭게 개장하는 라네즈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서울시 중구 명동길 8) 3층 ‘스파클링 뷰티바’를 방문하는 고객은 전문가의 카운셀링과 장비 분석을 통해 현재 본인의 피부 유수분 상태를 진단한다. 또한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성분을 선택해 맞춤형 화장품 제조가 진행된다.

수분 유지형(Light)/수분 리필형(Moisture)/수분 장벽 강화형(Ultra Moisture) 등 다양한 고객 피부 타입에 가장 적합한 수분 크림을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된 제품은 사용 기한, 성분명, 주의사항 등이 포함된 맞춤형 패키지에 담겨 고객에게 제공된다.

피부 진단부터 제품 제조, 포장까지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제품 및 서비스 비용은 총 4만 2000원이다. 동반자를 포함해 한 번에 최대 두 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해당 서비스는 라네즈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고객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공간이 될 라네즈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3층에서는 지난 8월 출시한 라네즈 ‘마이 투톤 립 바’ 제조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두 번째 맞춤형 화장품, 라네즈 ‘마이 워터뱅크 크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화장품 판매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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