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릴로제 대구점·울산점 정승례 원장
▲ 에이프릴로제 대구점·울산점 정승례 원장

최근 골반교정, 골반관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나의 현재 골반 상태를 쉽게 체크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의 골반 상태를 쉽게 점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일상생활에서 나의 골반 상태를 알 수 있는 점검사항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아래의 사항 중 한 개 이상에 해당되면 골반이 틀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골반이 틀어진 사람은 한 개의 항목에만 해당되기보다는 모든 항목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첫째, 거울을 들여다보고 안면 비대칭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 안면 비대칭인 것을 쉽게 육안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눈꼬리와 입꼬리의 높낮이, 코구멍의 크기, 좌우의 얼굴 넓이, 턱의 높이 등을 관찰하는 것이다.

만약 거울을 보고 잘 느낄 수 없는 경우라면 사진에 찍힌 자신의 모습을 보면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약간의 비대칭이 올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비대칭은 턱 아래의 목 길이가 10~30mm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경우다.

필자의 고객들 대부분은 30mm 이상 차이가 난 채로 샵에 방문하는데 첫 회 시술로 정상적인 길이로 회복된다. 물론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다시 길이의 차이가 나게 되지만 10회 이상의 관리와 시술로 어느 정도 정착될 수 있다.

둘째, 등을 바닥에 대고 시선을 천정으로 향하도록 반듯하게 누운 다음 배꼽을 중심으로 옆선을 타고 내려가다 보면 잔골 뼈를 만지게 된다. 배꼽 옆에서 시작해 양쪽에 만져지는 골반의 길이가 다르면 골반의 틀어진 것이다. 혹은 잔골 뼈의 높낮이가 다르면 그것도 골반의 틀어졌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누운 채로 무릎이 45도가 되도록 다리를 한쪽씩 접어 보자. 접어서 땅에 무릎이 닿는 쪽과 닿지 않는 쪽이 있다면 골반이 틀어진 것이다.

셋째, 한쪽 신발의 굽이 다르게 닳는다. 넷째, 치마나 바지를 입었을 때 자꾸 한쪽 방향으로 돌아간다. 다섯째,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는 것이 편하다. 여섯째, 좌우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 일곱째, 양쪽 어깨의 높낮이가 다르다.

여덟째, 하체비만의 경향이 있다. 아홉째, 반듯이 누워서 골반 뼈와 배꼽 사이를 눌렀을 때 한쪽이 더 아프다. 열 번째, 허리나 골반의 좌우 중에 한쪽의 통증이 더 심하다. 열한 번째, 서 있을 때 나도 모르게 한쪽 다리에 더 힘을 실어 서 있는 것이 편하다. 열두 번째, 반듯이 누우면 꼬리뼈가 닿아서 아프다.

지금까지 ‘골반 틀어짐’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열거해 봤다. 잘못된 취침 습관, 잘못된 운동습관, 잘못된 걸음걸이, 다리를 꼬는 잘못된 습관, 짝다리로 서있는 습관 등은 모두 골반 틀어짐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잘못된 습관은 곧 몸과 얼굴에 나타나는데 비대칭, 큰 얼굴, 볼 꺼짐, 돌 출입, 광대뼈, 오다리, 목이나 머리가 무겁고 불편해지는 증상, 척추측만증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골반 틀어짐으로 몸의 좌우 균형이 깨져버린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잦은 통증을 호소하며 삶의 활력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잘못된 체형을 바로 잡고 생활 속 좋지 않은 습관을 고쳐 삶의 활력은 물론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

글_정승례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인 대구 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대구점, 울산 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울산점 원장이자 대한피부미용사중앙회 교육이사다. CST(두개천골요법) 전문가로서 휜 다리, 골반교정을 전문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얼굴로 우리 몸의 체형을 진단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업계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에는 불면증으로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경테라피를 새롭게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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