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보디가드’의 아시아 최초 레이첼 도전…기대감 UP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오는 12월 15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예고한 국내 초연 뮤지컬 ‘보디가드’가 여자 주인공을 맞은 정선아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면 명작으로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영화 보디가드의 수많은 명곡들과 휘트니 휴스턴이 만들어 놓은 고정관념을 정선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정선아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많은 팬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의 발랄한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위키드’의 천방지축 금발 마녀 글린다, ‘드라큘라’ 속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 미나, ‘데스노트’의 아이돌 가수 미사 등 다채로운 변신을 펼쳤던 정선아의 새로운 도전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것.

그동안 ‘아이다’, ‘위키드’, ‘드라큘라’, ‘데스노트’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 해석 능력과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정선아이기에 이번 작품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보디가드’에서 정선아는 탑 가수 레이첼의 드라마틱한 삶과 아픔, 사랑 등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극의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보디가드는 1992년 개봉 당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보디가드 신드롬’을 일으켰고, OST앨범은 빌보드 차트 20주 1위, 국내 팝 음반 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영화에 삽입된 휘트니 휴스턴의 곡들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올해 초 ‘보디가드’의 국내 초연 소식이 알려지자 뮤지컬 관객들은 풍부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 성악과 팝 발성을 오가는 폭 넓은 곡 소화력을 가진 정선아를 희망 캐스팅 1순위로 뽑을 만큼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들을 선보일 정선아의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뮤지컬 작품에서는 드물게 여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공연이자 이번 작품에서 ‘레이첼’을 맡은 배우 중 유일한 뮤지컬 배우인 정선아의 책임감이 남다를 터. 정선아만의 색깔로 다시 태어날 보디가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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