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암웨이가 조양희(曺羊嬉, 55) 한국암웨이 전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 부사장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연구 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조 부사장은 경희대학교 학ㆍ석사 과정을 거쳐 독일 베를린공과대학에서 식품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품질평가 책임연구원, 식품정책팀 수석연구원, 품질평가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6년 연구개발 부문 이사직으로 한국암웨이에 합류한 조 부사장은 보건산업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암웨이를 연구개발 중심의 웰니스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조 부사장은 2011년 ‘파이토뉴트리언트 영양학’ 서적을 발간하고 2012년 ‘어린이 영양지수(NQ, Nutrition Quotient)’를 개발ㆍ보급하는 과정에서 한국영양학회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2014년에는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Amway Global Open Innovation)’ 프로젝트와 더불어 아시아 뷰티 트렌드 연구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관인 ‘아시아 뷰티 이노베이션 센터(ABIC, Asian Beauty Innovation Center)’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조 부사장은 건강기능식품의 건전한 유통, 판매에 일조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과 2011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