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애니메이션 소피루비 인기 힘입어 관련 제품도 인기 상한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미니특공대, 카봇, 터닝메카드에 이어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의 또 다른 히트 캐릭터가 탄생해 주목된다.

올해 8월부터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국산 애니메이션 소피루비가 수도권 최고 시청률7.9%(TNMS)을 기록하며 현재 어린이 프로그램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이러한 인기 배경에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이색직업들을 다룬다는 점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도록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 있다.

도시에 출몰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낸 ‘야생동물 재활치료사’, 발 빠른 기상속보로 마을사람들을 구한 ‘기상캐스터’, 설탕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곤란에 빠진 이웃 빵집을 도운 ‘슈가크래프터’ 등 매 회마다 하나의 직업과 관련된 일화를 다뤄 아이들이 그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주변 친구와 이웃을 돕는 주인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따라 손오공이 출시한 소피루비 신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주인공 ‘루비’가 친구들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공간인 ‘루비캠핑카’는 사전예약 판매 개시 첫날 2시간만에 품절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한 ‘말하는 소원수첩’도 출시와 함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말하는 소원수첩’은 놀이를 통해 23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제품으로 소원수첩, 미션카드, 코디스티커, 보관함, 카드키로 구성되어 있다.

카드키로 소원수첩을 열고 미션버튼을 누르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나오며 그에 따라 해당 직업이 그려진 미션카드를 투입구에 넣으면 성공을 알리는 음악과 불빛이 나온다.

 
 
또한 패션 아이템에 관심이 많은 여아들의 취향을 담아 코디스티커로 해당 직업과 어울리는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꾸밀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관련 소피루비 브랜드 담당자는 “10대 소녀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변신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대리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며 “소피루비가 제안하는 여러 분야의 직업들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꿈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갖게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능동적인 진로 의식을 형성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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