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역 명소의 특산품에서 신소재 개발 성과, 임미진 팀장 ‘엔지니어상’ 수상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한국화장품의 제조 사업 분리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나서고 있는 한국화장품제조가 발효 화장품 개발 성과를 국가로부터 인정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국화장품제조 기술개발연구원 임미진 팀장이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하여 국가경쟁력 향상과 기업 발전에 공헌한 최고 엔지니어를 발굴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것.

한국화장품제조에 따르면 임미진 팀장은 국내 관광지역의 명소와 특산품을 이용한 새로운 화장품 소재 및 제형을 개발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실제로 임 팀장은 국내 최초로 자연석회 동굴인 강원도 정선 화암동굴에 발효하여 적용한 자연발효 화장품 효움, 더샘 인터내셔날의 차가발효 라인 등의 소재와 제형을 개발하여 회사의 매출 증대 및 이미지 제고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 및 산업자원통상부 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산업 및 국책과제에도 꾸준하게 참여 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화장품제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임 팀장은 시베리아 자작나무의 차가버섯, 뉴질랜드 청정 자연식물인 하라케케를 이용한 천연소재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국내 화장품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수상과 관련 임 팀장은 “개발 초기부터 함께 힘써준 동료와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화장품 소재와 제형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특히 여성 엔지니어 후배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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