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박정아와 함께 설희 역으로 캐스팅…정성화, 안재욱 등과 호흡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17년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예고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영웅’이 정성화, 안재욱, 양준모, 이지훈 등의 캐스팅 발표로 화제가 된 가운데 여주인공의 설희 역 캐스팅도 추가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태양왕',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 정재은이 리사, 박정아와 함께 명성황후의 마지막 궁녀이자 외롭고 안타까운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 캐스팅 된 것.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2009년 초연과 동시에 '더뮤지컬어워즈'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각각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6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작품이다.

또한 2012년 제 1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도 5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로써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웅'은 2009년 초연 이후 국내에서 여섯 시즌 동안 인기리에 재연됐고 대한민국을 넘어 2011년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공연을 통해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작품성 만큼이나 지난 6번의 공연 동안 캐스팅된 배우들의 이력도 화려해 늘 캐스팅에 주목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설희 역 역시 마찬가지.

정재은은 수백대 1의 경쟁률 속에서 뮤지컬 ‘영웅’의 주연으로 발탁된 만큼 함께 캐스팅된 배우들과의 호흡, 그리고 같은 역의 배우들과의 연기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정재은이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에는 안중근 역에 정성화, 양준모, 안재욱, 이지훈이,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김도형과 이정렬이, 중국인 소녀 링링 역에는 크레용팝의 초아와 이지민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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