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보온성과 활동성에 패션성 더한 ‘스타일리시 다운’ 대거 출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패셔니스타라면 올 겨울, '다운 재킷'을 눈여겨봐야 할 전망이다.

다운 하나로 출퇴근 패션, 트래블룩, 애슬레저룩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다운 재킷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아웃도어 업계는 보온성과 활동성은 기본, 여기에 패션성을 더한 스타일리시 다운을 잇달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 POLE)’은 2016년 버전의 새로운 스타일리시 야상형 다운점퍼 인터라켄 시리즈를 선보이며 ‘나다운 다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폴 캠페인은 바이럴 영상, 콜라보 웹툰, 패션 스트리트 화보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제작, 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접점을 넓히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했다.

실제로 센터폴은 국내외 패션피플과 함께 선보인 ‘나다운 다운룩’ 스트리트 화보에서 패션피플은 센터폴의 16FW 주력제품인 스타일리시 야상형 헤비다운 ‘인터라켄’를 각자 개성대로 스타일링해 도심, 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돋보이는 저마다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도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에서 촬영한 '아이더 인 스웨덴(Eider In Sweden)' 스트릿 패션 화보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아이더가 공개한 이번 화보는 '스웨덴, 아이더를 입다'라는 콘셉트로 아이더 다운재킷을 착용한 스웨덴 도심 패션 피플들의 일상을 파파라치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북유럽 패션 중심으로 불리는 스웨덴은 베이직 모노톤에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포인트로 차별화된 패션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는 래퍼 비와이와 함께 한 2016년 F/W 시즌 겨울 화보를 공개, 일상생활과 아웃도어 겸용으로 활용 가능한 노스페이스의 겨울 대표 제품인 ‘맥머도 다운 재킷’ 등을 통해 캐주얼과 수트를 넘나드는 차원이 다른 스타일링으로 비와이만의 스웩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맥머도 다운 봄버 재킷과 팬츠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연출했으며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블랙 컬러의 노스페이스의 다운부츠인 부띠를 매치해 안정감을 주었다.

 
 
K2는 애슬레저룩은 물론 출퇴근이나 등하교길에도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는 멀티유즈 다운 재킷 ’고스트’를 이번 시즌 전략 상품으로 앞세웠다.

고스트는 보온력이 뛰어난 구스다운 충전재와 리얼 라쿤 트리밍 후드를 적용해 따뜻하면서 스타일리시하다.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써미움’을 겉감에 적용하고 겉감과 안감 사이에 구스다운 충전재를 적용한 ‘삼중 보온’으로 보온 효과를 극대화했다.

후드 안쪽과 등판 안쪽에는 하이로프트 퍼, 후드 끝에는 풍성한 라쿤 퍼를 사용해 목과 머리의 보온유지에도 신경 썼다. 후드 안쪽에 탈부착 가능한 에어포스 콘셉트의 고글을 덧대 겨울철 쌓인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유니크함까지 더했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허리선을 부각시켜 날씬한 몸매 라인을 연출해주는 ‘그레폰 롱 다운’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밀레 ‘그레폰 롱 다운’은 평면 상태의 원단을 인체의 곡선에 따라 걷어잡아 입체적으로 봉제하는 ‘다트(Dart)’ 재단을 가슴과 허리 부위에 적용해 몸매를 더욱 날렵하게 살려주는 긴 기장의 다운재킷이다.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힘이 우수한 덕다운(Duck Down)을 솜털과 깃털 9:1의 비율로 충전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며,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보온성이 강점인 ‘플리스(Fleece)’ 소재를 목깃 안쪽에 적용해 방한 효과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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