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제6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주요 화장품 수출국의 피부특성이 궁금하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올해 마지막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서울 용산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수출 주도형 맞춤 화장품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제6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

지난 `11년도부터 수행되어온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사업은 기업의 수출 주도형 맞춤 화장품 개발을 위해 국가별·인종별 피부특성 및 화장품 이용행태 등에 대한 정보를 조사·분석하여 `16년 현재 13개국 17개 지역에 대한 피부특성을 조사하여 구축했다.

특히 `16년도에는 확장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하얼빈, 광저우, 충칭의 3개 도시에 대한 피부특성 및 이용행태에 조사를 수행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 5개 도시(`11년 북경, `12년 상해 포함)에 대한 피부특성은행 구축이 완료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하얼빈, 광저우, 충칭의 피부측정 및 화장품 이용 행태 설문조사 결과와 학계·업계의 피부 연구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년간 축적된 자료를 활용 하여 측정 국가 및 도시별로 유사점(기후, 측정 지표 등)을 찾아내어 의미 있는 정보를 찾고자 수행한 그룹화 분석, 그리고 피부 인지도와 실제 측정 값 비교 등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션 1에서는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및 피부특성 연구 결과 발표’라는 주제로 백지훈 부소장(더마프로)이 ‘중국 3개 지역 피부측정 결과’를, 양성민 연구원(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중국 3개 지역 피부측정-설문 비교 및 화장품 이용행태’에 대해, 마지막으로 안증찬 수석부장(TNS 코리아)이 ‘피부특성은행 구축국가 그룹화 분석’에 대해 각각 발표 할 예정이다.

세션 2에서는 ‘피부 특성 맞춤 화장품 연구 개발 사례’라는 주제로 정진호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가 ‘타겟 맞춤 제품 개발 스토리’를, 이해광 박사(아모레퍼시픽)가 ‘피부특성 연구 사례 및 제품 개발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김덕중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중국 시장의 확대에 따라 2선, 3선 도시로 국내 화장품이 진출하기를 바라며 하얼빈, 광저우, 충칭의 피부 특성과 화장품 이용행태 설문 조사 결과를 국내 기업이 활용하여 수출 주도형 맞춤 화장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